지난 한 주간 서울시 유·초·중·고교 확진자 1,185명

입력 2021.11.30 (09:00) 수정 2021.11.3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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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등교가 시작된 이후 지난 한 주 동안 서울의 유·초·중·고교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모두 1,1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30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모두 1,18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주 확진자 1,018명에 비해 167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가족간 감염이 426명(36%)으로 가장 많았고, 교내 감염은 223명(18.8%), 교외 감염 141명(11.9%) 순이었습니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사례도 395명으로 많았습니다.

다만 교내 감염 비율은 직전 주와 비교하면 4.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간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유치원 53명, 초등학생 547명, 중학생 319명, 고등학생 146명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학생 비율이 높은 고등학교에서 비교적 확진자 발생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전면등교가 시작된 이후 서울시 전체 초·중·고교의 96%가 전면 등교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정적인 전면 등교 시행을 위해 어제(29일)부터 퇴직 보건교사 20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역학조사지원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에 역학 조사 업무를 지원합니다.

또 선제적 검사가 필요하거나 희망하는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PCR 이동검체팀을 운영하고, 지난 4일부터는 학교 밖 학생이용시설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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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한 주간 서울시 유·초·중·고교 확진자 1,185명
    • 입력 2021-11-30 09:00:35
    • 수정2021-11-30 19:43:01
    사회
전면 등교가 시작된 이후 지난 한 주 동안 서울의 유·초·중·고교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모두 1,1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30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모두 1,18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주 확진자 1,018명에 비해 167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가족간 감염이 426명(36%)으로 가장 많았고, 교내 감염은 223명(18.8%), 교외 감염 141명(11.9%) 순이었습니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사례도 395명으로 많았습니다.

다만 교내 감염 비율은 직전 주와 비교하면 4.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간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유치원 53명, 초등학생 547명, 중학생 319명, 고등학생 146명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학생 비율이 높은 고등학교에서 비교적 확진자 발생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전면등교가 시작된 이후 서울시 전체 초·중·고교의 96%가 전면 등교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정적인 전면 등교 시행을 위해 어제(29일)부터 퇴직 보건교사 20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역학조사지원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에 역학 조사 업무를 지원합니다.

또 선제적 검사가 필요하거나 희망하는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PCR 이동검체팀을 운영하고, 지난 4일부터는 학교 밖 학생이용시설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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