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일반팩·멸균팩 분리 배출 시범사업

입력 2021.11.30 (12:00) 수정 2021.12.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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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일반팩과 멸균팩을 분리 배출하는 시범 사업이 내일(12월 1일)부터 실시됩니다.

환경부는 오늘(30일) 4개 자치단체와 우유 제조사, 종이팩 제조사,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이팩 분리 배출 시범 사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범 사업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부천시, 화성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4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이 지역의 66개 공동주택 단지, 6만 4천 가구를 대상으로 내일부터 7개월 동안 시범 사업이 추진됩니다.

사업 방법은 기존처럼 종이팩, 멸균팩을 일반 파지 등과 함께 버리지 않고, 종이팩은 종이팩대로, 멸균팩은 멸균팩대로 분리해 종이팩 전용 표준 수거함에 분리 배출하는 것입니다.

종이팩과 멸균팩은 지난 7월 개정된 '분리배출표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종이팩 겉면에 표기된 글자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고품질 펄프로 만든 종이팩이 파지와 함께 배출되는 탓에 재활용률이 16%에 그친다"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종이팩을 효율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 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1단계 시범사업이 성공할 경우, 내년 2월부터는 전국 공동주택 100만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규모를 한 번 더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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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일반팩·멸균팩 분리 배출 시범사업
    • 입력 2021-11-30 12:00:56
    • 수정2021-12-03 09:27:08
    IT·과학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일반팩과 멸균팩을 분리 배출하는 시범 사업이 내일(12월 1일)부터 실시됩니다.

환경부는 오늘(30일) 4개 자치단체와 우유 제조사, 종이팩 제조사,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이팩 분리 배출 시범 사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범 사업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부천시, 화성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4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이 지역의 66개 공동주택 단지, 6만 4천 가구를 대상으로 내일부터 7개월 동안 시범 사업이 추진됩니다.

사업 방법은 기존처럼 종이팩, 멸균팩을 일반 파지 등과 함께 버리지 않고, 종이팩은 종이팩대로, 멸균팩은 멸균팩대로 분리해 종이팩 전용 표준 수거함에 분리 배출하는 것입니다.

종이팩과 멸균팩은 지난 7월 개정된 '분리배출표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종이팩 겉면에 표기된 글자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고품질 펄프로 만든 종이팩이 파지와 함께 배출되는 탓에 재활용률이 16%에 그친다"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종이팩을 효율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 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1단계 시범사업이 성공할 경우, 내년 2월부터는 전국 공동주택 100만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규모를 한 번 더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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