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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여론조사] 이재명 “국민 반대하면 안한다”는데, 국토보유세 반대 60.2%
입력 2021.11.30 (16:00) 수정 2021.12.01 (15:11) 취재K

내년 대선 중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집값 상승에 따른 성난 부동산 민심을 '어떠한 부동산 정책으로, 누가 잡느냐'입니다.

KBS는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동산 공약중 하나인 '국토보유세 신설'과 '종부세 전면 재검토' 공감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국토보유세' 60.2% 비공감
…'종부세 재검토' 48.5% 비공감

우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국토보유세 신설'에 대한 의견부터 물었습니다. '국토보유세'는 모든 토지에 일정 비율로 보유세를 걷고, 이를 기본소득으로 돌려준다는 개념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29일 공개된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증세는 사실 국민들이 반대하면 할 수 없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반대하면 안 한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60.2%로 나와 공감한다는 답변 32.4%의 두 배 가까이 됐습니다.


40-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중도층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내세우는 종부세 재검토에 대한 공감도도 확인해봤습니다. 윤 후보는 종부세와 관련해 중장기적으로 종부세를 재산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에 한해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단 입장입니다.

'종부세 전면재검토'에 대해선 45.3%가 공감하고, 48.5%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나와 찬반 여론이 비슷했습니다.


공감한다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이념별로는 보수층에서 우세했습니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40대,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와 광주/전라, 이념별로는 진보층에서 비교적 높게 나왔습니다.

■ '대장동·고발사주 의혹' 쌍특검 65% 공감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 특검 도입에 대한 국민 여론도 확인해봤습니다.

특히 제 3지대 공조를 추진하는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이재명, 윤석열 양강을 겨눠 논의하고 있는 두 의혹 동시 특검, 이른바 '쌍특검 도입'에 대한 공감도를 물었습니다.

쌍특검에 공감한다는 비율이 65%가 나와 공감하지 않는다는 비율 26.1%의 2배 이상으로 나왔습니다.


민주당,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모두 동시 특검 도입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대장동 특검 수사 대상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검사 시절 부산 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의 부실 수사 의혹을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죠.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특검 회피를 위한 물타기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주장에 더 동의한다는 의견이 46.9%가 나와 국민의힘 주장에 더 동의한다는 39.6%와 7.3%p 격차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30-40대가 민주당 주장에 더 동의한다는 응답이 우세했고, 60세 이상은 국민의힘 주장에 더 동의한다는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 민주-열린민주 통합 영향 미치지 않을 것 46.2%

민주당은 진보 지지층 결집을 위해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빙 싸움에서 한 표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입니다.

두 당 통합이 대선에서 민주당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물어봤습니다.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답변이 46.2%, 유리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란 답변이 31.3%, 불리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란 답변이 11.6%로 나왔습니다.



정당 지지층별로 보면, 당사자라 볼 수 있는 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지지층은 유리할 것이란 답변이 다른 답변보다 우세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의당 지지층에선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이번 조사 설문지와 결과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의뢰자: KBS
조사 일시: 2021년 11월 26일~28일
조사 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 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1,000명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21.5%
조사 지역 및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피조사자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질문 내용: 국토보유세 신설 의견, 종부세 전면재검토 의견 등
가중산출 값 및 적용 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KBS-한국리서치] 대선 기획 여론조사(3차)_결과표(211129)_최종.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1/11/30/308131638233882089.pdf

(인포그래픽: 김현수)
  • [KBS여론조사] 이재명 “국민 반대하면 안한다”는데, 국토보유세 반대 60.2%
    • 입력 2021-11-30 16:00:16
    • 수정2021-12-01 15:11:05
    취재K

내년 대선 중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집값 상승에 따른 성난 부동산 민심을 '어떠한 부동산 정책으로, 누가 잡느냐'입니다.

KBS는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동산 공약중 하나인 '국토보유세 신설'과 '종부세 전면 재검토' 공감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국토보유세' 60.2% 비공감
…'종부세 재검토' 48.5% 비공감

우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국토보유세 신설'에 대한 의견부터 물었습니다. '국토보유세'는 모든 토지에 일정 비율로 보유세를 걷고, 이를 기본소득으로 돌려준다는 개념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29일 공개된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증세는 사실 국민들이 반대하면 할 수 없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반대하면 안 한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60.2%로 나와 공감한다는 답변 32.4%의 두 배 가까이 됐습니다.


40-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중도층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내세우는 종부세 재검토에 대한 공감도도 확인해봤습니다. 윤 후보는 종부세와 관련해 중장기적으로 종부세를 재산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에 한해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단 입장입니다.

'종부세 전면재검토'에 대해선 45.3%가 공감하고, 48.5%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나와 찬반 여론이 비슷했습니다.


공감한다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이념별로는 보수층에서 우세했습니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40대,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와 광주/전라, 이념별로는 진보층에서 비교적 높게 나왔습니다.

■ '대장동·고발사주 의혹' 쌍특검 65% 공감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 특검 도입에 대한 국민 여론도 확인해봤습니다.

특히 제 3지대 공조를 추진하는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이재명, 윤석열 양강을 겨눠 논의하고 있는 두 의혹 동시 특검, 이른바 '쌍특검 도입'에 대한 공감도를 물었습니다.

쌍특검에 공감한다는 비율이 65%가 나와 공감하지 않는다는 비율 26.1%의 2배 이상으로 나왔습니다.


민주당,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모두 동시 특검 도입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대장동 특검 수사 대상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검사 시절 부산 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의 부실 수사 의혹을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죠.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특검 회피를 위한 물타기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주장에 더 동의한다는 의견이 46.9%가 나와 국민의힘 주장에 더 동의한다는 39.6%와 7.3%p 격차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30-40대가 민주당 주장에 더 동의한다는 응답이 우세했고, 60세 이상은 국민의힘 주장에 더 동의한다는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 민주-열린민주 통합 영향 미치지 않을 것 46.2%

민주당은 진보 지지층 결집을 위해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빙 싸움에서 한 표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입니다.

두 당 통합이 대선에서 민주당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물어봤습니다.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답변이 46.2%, 유리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란 답변이 31.3%, 불리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란 답변이 11.6%로 나왔습니다.



정당 지지층별로 보면, 당사자라 볼 수 있는 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지지층은 유리할 것이란 답변이 다른 답변보다 우세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의당 지지층에선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이번 조사 설문지와 결과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의뢰자: KBS
조사 일시: 2021년 11월 26일~28일
조사 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 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1,000명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21.5%
조사 지역 및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피조사자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질문 내용: 국토보유세 신설 의견, 종부세 전면재검토 의견 등
가중산출 값 및 적용 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KBS-한국리서치] 대선 기획 여론조사(3차)_결과표(211129)_최종.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1/11/30/308131638233882089.pdf

(인포그래픽: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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