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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들 “尹 선대위 구성 답답…우려·방향성 전달할 것”
입력 2021.11.30 (18:05) 수정 2021.11.30 (18:55) 정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대위 구성 과정을 두고 당내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 ‘답답하고 지루하다’며 자성과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은 최근 이준석 당 대표 무시 논란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 진통 등을 두고 ‘깊이 반성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문고리 권력’은 있을 수 없는 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대선 100일을 앞두고 윤석열 후보뿐 아니라 선대위와 당에서조차 국민에 대한 메시지가 아예 없었다. 사회·정치·문화·경제·부동산 등에서 정책과 메시지가 나와야 하는데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벌써부터 윤 후보 주변 ‘문고리’ 권력 이야기가 언론에 나온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대위와 당 시스템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국민에게 공개하고, 투명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형수 의원도 선대위 구성 과정에 지루하고 답답한 면이 있다면서, “당에 새로운 변화나 정책,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는 데에 100% 공감한다”고 말을 보탰습니다.

박 의원은 또 이런 점이 윤 후보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빨리 선대위를 꾸려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초선들 의견 모아 선대위에 건의할 것”

초선 의원들은 한 시간 반 가량 의견을 나눈 뒤, 앞으로 선대위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초선 의원들의 뜻을 모아 윤 후보 측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초선 의원 모임 간사를 맡은 최승재 의원과 김승수 의원은 총회 뒤 기자들에게 “현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많은 발언이 나왔다”면서, 이런 의견을 적절한 시기에 후보 측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 대표 사이에서도 좀 더 소통이 원활해진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른바 ‘대표 무시’ 논란에 대해서는 윤 후보 비서실장을 맡은 서일준 의원이 총회에 나와 ‘후보 일정이 워낙 급하게 짜지다 보니 이준석 대표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민의힘 초선들 “尹 선대위 구성 답답…우려·방향성 전달할 것”
    • 입력 2021-11-30 18:05:46
    • 수정2021-11-30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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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대위 구성 과정을 두고 당내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 ‘답답하고 지루하다’며 자성과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은 최근 이준석 당 대표 무시 논란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 진통 등을 두고 ‘깊이 반성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문고리 권력’은 있을 수 없는 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대선 100일을 앞두고 윤석열 후보뿐 아니라 선대위와 당에서조차 국민에 대한 메시지가 아예 없었다. 사회·정치·문화·경제·부동산 등에서 정책과 메시지가 나와야 하는데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벌써부터 윤 후보 주변 ‘문고리’ 권력 이야기가 언론에 나온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대위와 당 시스템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국민에게 공개하고, 투명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형수 의원도 선대위 구성 과정에 지루하고 답답한 면이 있다면서, “당에 새로운 변화나 정책,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는 데에 100% 공감한다”고 말을 보탰습니다.

박 의원은 또 이런 점이 윤 후보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빨리 선대위를 꾸려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초선들 의견 모아 선대위에 건의할 것”

초선 의원들은 한 시간 반 가량 의견을 나눈 뒤, 앞으로 선대위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초선 의원들의 뜻을 모아 윤 후보 측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초선 의원 모임 간사를 맡은 최승재 의원과 김승수 의원은 총회 뒤 기자들에게 “현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많은 발언이 나왔다”면서, 이런 의견을 적절한 시기에 후보 측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 대표 사이에서도 좀 더 소통이 원활해진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른바 ‘대표 무시’ 논란에 대해서는 윤 후보 비서실장을 맡은 서일준 의원이 총회에 나와 ‘후보 일정이 워낙 급하게 짜지다 보니 이준석 대표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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