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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도 ‘오미크론’ 확진…유럽 지역사회 감염
입력 2021.11.30 (21:05) 수정 2021.11.30 (22:1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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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옆 나라, 일본에서도 이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전 세계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데 각 나라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또 백신은 효과가 있는건지 도쿄와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먼저 도쿄로 갑니다.

지종익 특파원, 오늘(30일) 일본에서 나온 오미크론 감염자, 감염 경로는 확인됐습니까?

[기자]

지난 28일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에서 일본으로 입국한 30대 남성이 일본의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 남성이 나미비아의 외교관으로, 백신을 두 차례 접종했지만 나리타 공항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오늘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처음에는 무증상이었다가 이후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남성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71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했습니다.

이 중 남성과 동행한 가족 두 명, 도쿄 거주민 4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오늘부터 다시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앵커]

특히 유럽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유럽 각지에서 감염 사례와 의심 사례가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벨레넨세스 소속 선수와 직원 13명이 오미크론에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페인과 스웨덴, 이탈리아에서도 첫 감염 사례가 나왔고, 영국 14건, 독일은 7건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감염자들이 오미크론 발생 국가인 남아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천 5백여 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던 스위스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도 개최를 불과 2주 앞두고 취소됐습니다.

약 일주일 만에 최소 17개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오면서 각국은 입국규제와 자가격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美 “추가 이동 제한 고려 안 해”…“기존 백신 일정 정도 효과”

[앵커]

미국은 주요 백신 제조회사들과 오미크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는데요.

워싱턴 이정민 특파원! 오미크론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연설을 했어요?

[기자]

우려되지만 공황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라며 일단 진정에 나섰습니다.

새 변이에도 여전히 대책은 마스크 잘 쓰고, 백신 많이 맞는 거다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새 변이, 혹은 우리가 이미 경험한 변이종에 대한 최선의 보호책은 백신을 완벽하게 접종하고, 추가 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보호 효과가 있다는 게 의료진 판단이라며, 특히 추가 접종을 강하게 권했습니다.

추가 접종 대상도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즉각 확대했습니다.

기존 백신의 효과를 파악하는 데는 2주쯤 걸릴 거라고 했는데요.

백신 제조사들은 기존 백신 보호 능력이 덜할 수 있다는데 무게를 두고 연구 중입니다.

[앨버트 불라/화이자 CEO :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 대해) 보호 효과가 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더나도 델타 변이 때보다 기존 백신의 효과가 못할 것 같다, 백신 개량해야 할 수 있고, 대량 공급엔 몇 달은 걸릴 거다 밝혔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여행 제한 조치에 들어간 나라가 70개가 넘습니다.

이 얘기도 했죠?

[기자]

현재 내린 남아프리카 8개국 외에 추가 여행 제한 조치는 생각하지 않고 있고, 봉쇄도 논의 안 한다고 했습니다.

오미크론이 빨리 보고됐다지만 발생부터 따지면 보름이나 걸린 만큼 이미 전 세계에 퍼졌다, 미국도 뚫렸을 거다라고 보고 봉쇄보단 백신 접종 같은 사후책에 무게 실은 겁니다.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오미크론이 고용과 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여전한 불확실성을 우려했습니다.

[앵커]

이정민, 지종익 특파원 잘 들었습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고석훈/자료조사:권도인
  • 일본서도 ‘오미크론’ 확진…유럽 지역사회 감염
    • 입력 2021-11-30 21:05:27
    • 수정2021-11-30 22:11:00
    뉴스 9
[앵커]

옆 나라, 일본에서도 이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전 세계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데 각 나라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또 백신은 효과가 있는건지 도쿄와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먼저 도쿄로 갑니다.

지종익 특파원, 오늘(30일) 일본에서 나온 오미크론 감염자, 감염 경로는 확인됐습니까?

[기자]

지난 28일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에서 일본으로 입국한 30대 남성이 일본의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 남성이 나미비아의 외교관으로, 백신을 두 차례 접종했지만 나리타 공항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오늘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처음에는 무증상이었다가 이후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남성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71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했습니다.

이 중 남성과 동행한 가족 두 명, 도쿄 거주민 4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오늘부터 다시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앵커]

특히 유럽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유럽 각지에서 감염 사례와 의심 사례가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벨레넨세스 소속 선수와 직원 13명이 오미크론에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페인과 스웨덴, 이탈리아에서도 첫 감염 사례가 나왔고, 영국 14건, 독일은 7건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감염자들이 오미크론 발생 국가인 남아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천 5백여 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던 스위스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도 개최를 불과 2주 앞두고 취소됐습니다.

약 일주일 만에 최소 17개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오면서 각국은 입국규제와 자가격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美 “추가 이동 제한 고려 안 해”…“기존 백신 일정 정도 효과”

[앵커]

미국은 주요 백신 제조회사들과 오미크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는데요.

워싱턴 이정민 특파원! 오미크론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연설을 했어요?

[기자]

우려되지만 공황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라며 일단 진정에 나섰습니다.

새 변이에도 여전히 대책은 마스크 잘 쓰고, 백신 많이 맞는 거다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새 변이, 혹은 우리가 이미 경험한 변이종에 대한 최선의 보호책은 백신을 완벽하게 접종하고, 추가 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보호 효과가 있다는 게 의료진 판단이라며, 특히 추가 접종을 강하게 권했습니다.

추가 접종 대상도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즉각 확대했습니다.

기존 백신의 효과를 파악하는 데는 2주쯤 걸릴 거라고 했는데요.

백신 제조사들은 기존 백신 보호 능력이 덜할 수 있다는데 무게를 두고 연구 중입니다.

[앨버트 불라/화이자 CEO :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 대해) 보호 효과가 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더나도 델타 변이 때보다 기존 백신의 효과가 못할 것 같다, 백신 개량해야 할 수 있고, 대량 공급엔 몇 달은 걸릴 거다 밝혔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여행 제한 조치에 들어간 나라가 70개가 넘습니다.

이 얘기도 했죠?

[기자]

현재 내린 남아프리카 8개국 외에 추가 여행 제한 조치는 생각하지 않고 있고, 봉쇄도 논의 안 한다고 했습니다.

오미크론이 빨리 보고됐다지만 발생부터 따지면 보름이나 걸린 만큼 이미 전 세계에 퍼졌다, 미국도 뚫렸을 거다라고 보고 봉쇄보단 백신 접종 같은 사후책에 무게 실은 겁니다.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오미크론이 고용과 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여전한 불확실성을 우려했습니다.

[앵커]

이정민, 지종익 특파원 잘 들었습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고석훈/자료조사:권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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