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동상 주의…질병청 한랭질환 감시체계 가동
입력 2021.12.01 (00:00)
수정 2021.12.0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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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오늘(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을 가리키며,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입니다.
2020~2021 절기 한랭질환 감시 현황에 따르면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433명으로, 2019~2020 절기 303명보다 43%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한랭질환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도 2명에서 7명으로 늘었습니다.
한랭질환자 433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174명(40.2%)으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주로 기온이 크게 내려가는 자정~오전 9시에 발생한 환자가 37.4%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한랭질환자 중 102명(23.6%)은 병원을 찾을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술을 마시면 체온이 올랐다가 급격히 떨어지는데, 술에 취한 경우에는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겨울은 기온 변화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한파 건강피해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을 가리키며,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입니다.
2020~2021 절기 한랭질환 감시 현황에 따르면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433명으로, 2019~2020 절기 303명보다 43%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한랭질환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도 2명에서 7명으로 늘었습니다.
한랭질환자 433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174명(40.2%)으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주로 기온이 크게 내려가는 자정~오전 9시에 발생한 환자가 37.4%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한랭질환자 중 102명(23.6%)은 병원을 찾을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술을 마시면 체온이 올랐다가 급격히 떨어지는데, 술에 취한 경우에는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겨울은 기온 변화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한파 건강피해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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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체온증·동상 주의…질병청 한랭질환 감시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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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01 00:00:53
- 수정2021-12-01 00:34:14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오늘(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을 가리키며,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입니다.
2020~2021 절기 한랭질환 감시 현황에 따르면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433명으로, 2019~2020 절기 303명보다 43%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한랭질환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도 2명에서 7명으로 늘었습니다.
한랭질환자 433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174명(40.2%)으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주로 기온이 크게 내려가는 자정~오전 9시에 발생한 환자가 37.4%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한랭질환자 중 102명(23.6%)은 병원을 찾을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술을 마시면 체온이 올랐다가 급격히 떨어지는데, 술에 취한 경우에는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겨울은 기온 변화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한파 건강피해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을 가리키며,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입니다.
2020~2021 절기 한랭질환 감시 현황에 따르면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433명으로, 2019~2020 절기 303명보다 43%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한랭질환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도 2명에서 7명으로 늘었습니다.
한랭질환자 433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174명(40.2%)으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주로 기온이 크게 내려가는 자정~오전 9시에 발생한 환자가 37.4%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한랭질환자 중 102명(23.6%)은 병원을 찾을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술을 마시면 체온이 올랐다가 급격히 떨어지는데, 술에 취한 경우에는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겨울은 기온 변화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한파 건강피해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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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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