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붙는 공급대책, 첫 민간분양 사전청약 발표
입력 2021.12.01 (07:37)
수정 2021.12.01 (07: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급등세가 잠잠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더욱 안정시키기 위해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간 건설사가 공공택지에 짓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본청약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청약을 처음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간 건설사 아파트가 들어서는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입니다.
전체 물량 가운데 1,300여 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됩니다.
LH 등 공공이 분양하는 아파트가 아니라 민간 분양 아파트에 대한 사전청약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곳을 비롯해 평택고덕과 부산장안 지구 등 3곳이 1차 민간 사전청약 대상 지역입니다.
모두 2,500가구가 공급됩니다.
추정분양가는 대부분 중소형 기준 3~4억 원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라는 게 국토교통부 설명입니다.
전체 분양 물량의 37%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돼 공공 사전청약과 비교해 배 이상 많습니다.
나머진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입니다.
특히 특별공급 물량의 30%는 추첨만으로 선발해 고소득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내년까지 모두 44,000가구를 이 같은 민간 사전청약으로 공급합니다.
사전 청약으로 주택 가수요를 잡겠다는 것입니다.
[노형욱/국토부 장관/지난 10월 : "민간 사전청약에 대해서는 관련된 절차가 지금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간 기업이 참여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필요하고요."]
이와 별도로 정부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부천대장과 고양창릉 신도시의 지구계획도 승인했습니다.
최근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꾸준한 공급계획 발표를 통해 시장 안정세를 굳혀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김신영/영상그래픽:김지훈
정부가 급등세가 잠잠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더욱 안정시키기 위해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간 건설사가 공공택지에 짓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본청약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청약을 처음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간 건설사 아파트가 들어서는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입니다.
전체 물량 가운데 1,300여 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됩니다.
LH 등 공공이 분양하는 아파트가 아니라 민간 분양 아파트에 대한 사전청약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곳을 비롯해 평택고덕과 부산장안 지구 등 3곳이 1차 민간 사전청약 대상 지역입니다.
모두 2,500가구가 공급됩니다.
추정분양가는 대부분 중소형 기준 3~4억 원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라는 게 국토교통부 설명입니다.
전체 분양 물량의 37%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돼 공공 사전청약과 비교해 배 이상 많습니다.
나머진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입니다.
특히 특별공급 물량의 30%는 추첨만으로 선발해 고소득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내년까지 모두 44,000가구를 이 같은 민간 사전청약으로 공급합니다.
사전 청약으로 주택 가수요를 잡겠다는 것입니다.
[노형욱/국토부 장관/지난 10월 : "민간 사전청약에 대해서는 관련된 절차가 지금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간 기업이 참여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필요하고요."]
이와 별도로 정부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부천대장과 고양창릉 신도시의 지구계획도 승인했습니다.
최근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꾸준한 공급계획 발표를 통해 시장 안정세를 굳혀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김신영/영상그래픽:김지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속도 붙는 공급대책, 첫 민간분양 사전청약 발표
-
- 입력 2021-12-01 07:37:53
- 수정2021-12-01 07:54:55

[앵커]
정부가 급등세가 잠잠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더욱 안정시키기 위해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간 건설사가 공공택지에 짓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본청약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청약을 처음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간 건설사 아파트가 들어서는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입니다.
전체 물량 가운데 1,300여 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됩니다.
LH 등 공공이 분양하는 아파트가 아니라 민간 분양 아파트에 대한 사전청약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곳을 비롯해 평택고덕과 부산장안 지구 등 3곳이 1차 민간 사전청약 대상 지역입니다.
모두 2,500가구가 공급됩니다.
추정분양가는 대부분 중소형 기준 3~4억 원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라는 게 국토교통부 설명입니다.
전체 분양 물량의 37%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돼 공공 사전청약과 비교해 배 이상 많습니다.
나머진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입니다.
특히 특별공급 물량의 30%는 추첨만으로 선발해 고소득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내년까지 모두 44,000가구를 이 같은 민간 사전청약으로 공급합니다.
사전 청약으로 주택 가수요를 잡겠다는 것입니다.
[노형욱/국토부 장관/지난 10월 : "민간 사전청약에 대해서는 관련된 절차가 지금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간 기업이 참여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필요하고요."]
이와 별도로 정부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부천대장과 고양창릉 신도시의 지구계획도 승인했습니다.
최근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꾸준한 공급계획 발표를 통해 시장 안정세를 굳혀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김신영/영상그래픽:김지훈
정부가 급등세가 잠잠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더욱 안정시키기 위해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간 건설사가 공공택지에 짓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본청약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청약을 처음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간 건설사 아파트가 들어서는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입니다.
전체 물량 가운데 1,300여 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됩니다.
LH 등 공공이 분양하는 아파트가 아니라 민간 분양 아파트에 대한 사전청약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곳을 비롯해 평택고덕과 부산장안 지구 등 3곳이 1차 민간 사전청약 대상 지역입니다.
모두 2,500가구가 공급됩니다.
추정분양가는 대부분 중소형 기준 3~4억 원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라는 게 국토교통부 설명입니다.
전체 분양 물량의 37%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돼 공공 사전청약과 비교해 배 이상 많습니다.
나머진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입니다.
특히 특별공급 물량의 30%는 추첨만으로 선발해 고소득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내년까지 모두 44,000가구를 이 같은 민간 사전청약으로 공급합니다.
사전 청약으로 주택 가수요를 잡겠다는 것입니다.
[노형욱/국토부 장관/지난 10월 : "민간 사전청약에 대해서는 관련된 절차가 지금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간 기업이 참여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필요하고요."]
이와 별도로 정부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부천대장과 고양창릉 신도시의 지구계획도 승인했습니다.
최근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꾸준한 공급계획 발표를 통해 시장 안정세를 굳혀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김신영/영상그래픽:김지훈
-
-
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변진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