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19 확진자 5천명대 초반·위중증 환자 700명대로 최다

입력 2021.12.01 (08:42) 수정 2021.12.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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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확진자 수는 5천 명대 초반에 이를 것"이라며 "어제(30일)까지 위중증 환자 수는 700명대 수준이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병상 가동률이 상승하고 배정 대기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12월 중순까지 1,30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 확보할 방침입니다. 전 2차장은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병상 구분을 통해 병상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택치료자에 대해선 건강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처방 기능을 수행할 190여 곳 이상의 '관리의료기관'이 전국에 운영됩니다.

재택치료 중 증상변화가 있거나 환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병 전담병원과 호흡기 전담클리닉 등을 단기·외래 진료센터로 지정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전 2차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에도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며 "외교부, 복지부, 질병청 등 11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 TF'를 구성·운영해 신속한 방역전략을 수립하고, 엄격한 해외 입국자 관리,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PCR 분석법 개발 등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 사적 모임 인원 축소와 식당·카페 미접종 방문 인원 축소, 방역 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 방역 강화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 2차장은 "이번 주 중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완료와 추가접종을 늘리기 위해 접종 예약 후 2일 이내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개선하고, 사전 예약 없이도 현장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통해 학교 단위 단체접종도 확대 시행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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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1 08:42:29
    • 수정2021-12-01 09:23:22
    사회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확진자 수는 5천 명대 초반에 이를 것"이라며 "어제(30일)까지 위중증 환자 수는 700명대 수준이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병상 가동률이 상승하고 배정 대기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12월 중순까지 1,30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 확보할 방침입니다. 전 2차장은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병상 구분을 통해 병상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택치료자에 대해선 건강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처방 기능을 수행할 190여 곳 이상의 '관리의료기관'이 전국에 운영됩니다.

재택치료 중 증상변화가 있거나 환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병 전담병원과 호흡기 전담클리닉 등을 단기·외래 진료센터로 지정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전 2차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에도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며 "외교부, 복지부, 질병청 등 11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 TF'를 구성·운영해 신속한 방역전략을 수립하고, 엄격한 해외 입국자 관리,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PCR 분석법 개발 등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 사적 모임 인원 축소와 식당·카페 미접종 방문 인원 축소, 방역 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 방역 강화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 2차장은 "이번 주 중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완료와 추가접종을 늘리기 위해 접종 예약 후 2일 이내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개선하고, 사전 예약 없이도 현장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통해 학교 단위 단체접종도 확대 시행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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