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10주기 추모 분위기 띄우며 ‘김정은에 충성’ 강조

입력 2021.12.01 (09:11) 수정 2021.12.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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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12월 17일)를 앞두고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중심으로 부강 조국 건설을 위해 결속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일) 1면 사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애국 염원을 받들어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나가자’를 비롯한 여러 기사를 통해 김정일을 인민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로 묘사했습니다.

신문은 김정일을 “주체조선의 밝은 미래를 펼쳐주신 절세의 애국자”, “희세의 선군령장, 자애로운 어버이”로 칭송하며 그가 “불면불휴의 노고”를 바친 덕분에 인민이 행복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애국 염원, 강국 염원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에 의하여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고 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온갖 난관 속에서도 김정일의 유훈 관철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을 수령에 대한 충정의 본보기로 내세우며 주민들에게도 나라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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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김정일 10주기 추모 분위기 띄우며 ‘김정은에 충성’ 강조
    • 입력 2021-12-01 09:11:32
    • 수정2021-12-01 09:18:07
    정치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12월 17일)를 앞두고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중심으로 부강 조국 건설을 위해 결속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일) 1면 사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애국 염원을 받들어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나가자’를 비롯한 여러 기사를 통해 김정일을 인민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로 묘사했습니다.

신문은 김정일을 “주체조선의 밝은 미래를 펼쳐주신 절세의 애국자”, “희세의 선군령장, 자애로운 어버이”로 칭송하며 그가 “불면불휴의 노고”를 바친 덕분에 인민이 행복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애국 염원, 강국 염원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에 의하여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고 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온갖 난관 속에서도 김정일의 유훈 관철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을 수령에 대한 충정의 본보기로 내세우며 주민들에게도 나라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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