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구진 “검체서 오미크론 분리 성공”…백신 개발 청신호

입력 2021.12.01 (10:08) 수정 2021.12.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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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연구진이 아시아 처음으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을 검체에서 분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홍콩 영문일간 더스탠더드 등에 따르면 홍콩대 연구진이 지난달 29일 밤 코로나19 임상 검체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분리해내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홍콩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확인된 지 나흘만이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해당 변이를 처음 보고한 지 닷새만입니다.

더스탠더드는 “변이 바이러스 분리는 오미크론에 대항한 백신의 개발과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발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수용성이 특히 좋은 ‘베로 E6’(Vero E6) 배양용 세포에 오미크론 변이 균 샘플을 삽입해 세포를 감염시켰다고 설명했습닏.

이후 바이러스가 대량으로 증식해 세포 내 다른 물질의 농도를 희석시켰고, 세포 변성효과(cytopathic effects)가 24시간 이후 시작돼 48시간 이내 완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이제 불활성화 백신 생산을 위해 추가로 오미크론 변이 분리와 정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활성화 백신은 복제능력을 제거한 바이러스를 이용해 체내에 항체를 생성하는 백신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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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연구진 “검체서 오미크론 분리 성공”…백신 개발 청신호
    • 입력 2021-12-01 10:08:09
    • 수정2021-12-01 10:08:36
    국제
홍콩 연구진이 아시아 처음으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을 검체에서 분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홍콩 영문일간 더스탠더드 등에 따르면 홍콩대 연구진이 지난달 29일 밤 코로나19 임상 검체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분리해내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홍콩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확인된 지 나흘만이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해당 변이를 처음 보고한 지 닷새만입니다.

더스탠더드는 “변이 바이러스 분리는 오미크론에 대항한 백신의 개발과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발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수용성이 특히 좋은 ‘베로 E6’(Vero E6) 배양용 세포에 오미크론 변이 균 샘플을 삽입해 세포를 감염시켰다고 설명했습닏.

이후 바이러스가 대량으로 증식해 세포 내 다른 물질의 농도를 희석시켰고, 세포 변성효과(cytopathic effects)가 24시간 이후 시작돼 48시간 이내 완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이제 불활성화 백신 생산을 위해 추가로 오미크론 변이 분리와 정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활성화 백신은 복제능력을 제거한 바이러스를 이용해 체내에 항체를 생성하는 백신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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