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문재인 정권, 이너서클끼리 이권 나눠가져”

입력 2021.12.01 (13:50) 수정 2021.12.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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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문재인 정권을 향해 “어떠 동아리 정치랄까, 자기들의 이너서클끼리, 또 거기와 생각이 통하는 사람들끼리 자리와 이권을 나눠 갖는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일) 방송된 연합뉴스TV와의 특별대담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문재인 대통령과 선을 긋는다고 하더라도 다시 집권하기 위한 하나의 전술일 뿐 기본적인 생각이 바뀌는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반문(반문재인) 정서가 윤 후보를 정치로 불러낸 주요한 요인’이라는 진행자 언급에 대해 “반문이란 표현보다는 반민주당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현 정부,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 편향되고 신뢰가 떨어진 사법부 등 이런 모든 것을 포함해서 민주당 정권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에 대해 “국민들 전체가 시대정신을 ‘공정과 상식’이라고 보고 있다”며 “공정과 상식은 사회가 돌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것인데 그것이 시대정신이 된다는 것은 철저하게 무너졌다는 걸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현 정권의 대표적 병폐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사건에 대해 국가의 가장 기본적 사정기구인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 하고 있지 않나”라며 “이런 것 자체가 큰 병폐”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식에 맞는 법 집행이 안 되는 국가는 경제 정책이나 복지 정책, 미래 준비를 위한 산업·교육 정책 같은 것들이 제대로 돌아가기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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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1 13:50:47
    • 수정2021-12-01 13:58:38
    정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문재인 정권을 향해 “어떠 동아리 정치랄까, 자기들의 이너서클끼리, 또 거기와 생각이 통하는 사람들끼리 자리와 이권을 나눠 갖는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일) 방송된 연합뉴스TV와의 특별대담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문재인 대통령과 선을 긋는다고 하더라도 다시 집권하기 위한 하나의 전술일 뿐 기본적인 생각이 바뀌는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반문(반문재인) 정서가 윤 후보를 정치로 불러낸 주요한 요인’이라는 진행자 언급에 대해 “반문이란 표현보다는 반민주당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현 정부,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 편향되고 신뢰가 떨어진 사법부 등 이런 모든 것을 포함해서 민주당 정권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에 대해 “국민들 전체가 시대정신을 ‘공정과 상식’이라고 보고 있다”며 “공정과 상식은 사회가 돌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것인데 그것이 시대정신이 된다는 것은 철저하게 무너졌다는 걸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현 정권의 대표적 병폐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사건에 대해 국가의 가장 기본적 사정기구인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 하고 있지 않나”라며 “이런 것 자체가 큰 병폐”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식에 맞는 법 집행이 안 되는 국가는 경제 정책이나 복지 정책, 미래 준비를 위한 산업·교육 정책 같은 것들이 제대로 돌아가기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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