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백신 미접종 주 방위군, 금전적 불이익 준다”

입력 2021.12.01 (14:11) 수정 2021.12.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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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 방위군에 대해선 연방 훈련 참여를 불허해 금전적 불이익을 주는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30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백신 접종은 군의 건강과 준비 태세에 필수적이라고 원칙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상의 이유 등 특별한 면제 사유가 없는 한 모든 주 방위군 구성원은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대부분 주 방위군은 평시에 생업에 종사하지만, 자격 유지를 위해 매달 이틀씩, 해마다 2주씩 연방 훈련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면, 이 기간 연방 정부로부터 급여를 받을 수 없고, 은퇴자 혜택도 상당 부분 축소된다고 오스틴 장관은 경고했습니다.

국방부 산하 주 방위군사무국에 따르면 주 방위군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62.9%로, 미국 전체 인구의 백신 접종 완료율 59.5%보다 높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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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1 14:11:25
    • 수정2021-12-01 14:12:12
    국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 방위군에 대해선 연방 훈련 참여를 불허해 금전적 불이익을 주는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30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백신 접종은 군의 건강과 준비 태세에 필수적이라고 원칙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상의 이유 등 특별한 면제 사유가 없는 한 모든 주 방위군 구성원은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대부분 주 방위군은 평시에 생업에 종사하지만, 자격 유지를 위해 매달 이틀씩, 해마다 2주씩 연방 훈련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면, 이 기간 연방 정부로부터 급여를 받을 수 없고, 은퇴자 혜택도 상당 부분 축소된다고 오스틴 장관은 경고했습니다.

국방부 산하 주 방위군사무국에 따르면 주 방위군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62.9%로, 미국 전체 인구의 백신 접종 완료율 59.5%보다 높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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