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세계 경제의 축 협동조합, 사회적경제 성장시킬 것”

입력 2021.12.01 (14:16) 수정 2021.12.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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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날 세계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한 협동조합의 정신이 세계 곳곳과 우리 사회 전반의 가치로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협력이 긴밀해질 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상생 협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협동조합 운동의 출발점은 서로 도우면 함께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며 “경제적 약자들은 의료와 돌봄처럼 꼭 필요하지만, 시장이 충분히 공급하지 못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서로 힘을 모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2017년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해 사회적경제가 발생할 생태계를 조성했다”면서 “4년 만에 협동조합을 포함한 사회적경제 기업이 2만 개에서 3만1천 개로 증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는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경제를 더 성장시켜갈 것”이라며 “체계적·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 기본법 등 사회적경제 3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계협동조합대회는 국제비영리조직 중 가장 오래된 조직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주최로 열리게 됐다. 비유럽권에서는 지난 1992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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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1 14:16:14
    • 수정2021-12-01 14: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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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날 세계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한 협동조합의 정신이 세계 곳곳과 우리 사회 전반의 가치로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협력이 긴밀해질 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상생 협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협동조합 운동의 출발점은 서로 도우면 함께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며 “경제적 약자들은 의료와 돌봄처럼 꼭 필요하지만, 시장이 충분히 공급하지 못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서로 힘을 모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2017년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해 사회적경제가 발생할 생태계를 조성했다”면서 “4년 만에 협동조합을 포함한 사회적경제 기업이 2만 개에서 3만1천 개로 증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는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경제를 더 성장시켜갈 것”이라며 “체계적·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 기본법 등 사회적경제 3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계협동조합대회는 국제비영리조직 중 가장 오래된 조직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주최로 열리게 됐다. 비유럽권에서는 지난 1992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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