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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통신사 이용자보호 품질 ‘악화’…애플은 4년 연속 ‘미흡’
입력 2021.12.01 (14:43) 수정 2021.12.01 (14:44) IT·과학
대형 통신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업무 품질이 대체로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오늘(1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습니다.

해당 평가는 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 등 전기통신 분야에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이용자 불만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방통위가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가 기준은 이용자 보호 업무 관련 ▲관리 체계의 적합성 ▲법규 준수 실적 ▲피해예방 활동 실적 ▲이용자 의견‧불만처리 실적 등입니다.

평가 결과, 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자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주요 통신사업자에 대한 평가 등급도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동전화 분야에서는 지난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던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한 단계씩 하락해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우수’ 등급을 받았던 KT는 같은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선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LG유플러스가 한 단계씩 하락해 현대HCN과 더불어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KT는 지난해 ‘매우 우수’ 등급을 기록했지만 올해 두 단계 낮은 ‘양호’ 등급을 받았습니다.

방통위는 “온라인·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며 통신 서비스의 중요성이 증가됐지만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인식이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부가통신 앱마켓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삼성전자 갤럭시스토어가 모두 1~3등급씩 상승했으나, 애플은 4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았습니다.

우수 사례로는 ▲부동산 단기 계약자를 대상으로 1년 약정 상품을 출시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 따라 요금을 할인해준 현대HCN ▲청각·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음성 해설과 폐쇄자막을 제공한 넷플릭스 등 8개 사업자가 선정됐습니다.
  • 주요 통신사 이용자보호 품질 ‘악화’…애플은 4년 연속 ‘미흡’
    • 입력 2021-12-01 14:43:45
    • 수정2021-12-01 14:44:52
    IT·과학
대형 통신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업무 품질이 대체로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오늘(1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습니다.

해당 평가는 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 등 전기통신 분야에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이용자 불만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방통위가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가 기준은 이용자 보호 업무 관련 ▲관리 체계의 적합성 ▲법규 준수 실적 ▲피해예방 활동 실적 ▲이용자 의견‧불만처리 실적 등입니다.

평가 결과, 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자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주요 통신사업자에 대한 평가 등급도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동전화 분야에서는 지난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던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한 단계씩 하락해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우수’ 등급을 받았던 KT는 같은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선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LG유플러스가 한 단계씩 하락해 현대HCN과 더불어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KT는 지난해 ‘매우 우수’ 등급을 기록했지만 올해 두 단계 낮은 ‘양호’ 등급을 받았습니다.

방통위는 “온라인·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며 통신 서비스의 중요성이 증가됐지만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인식이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부가통신 앱마켓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삼성전자 갤럭시스토어가 모두 1~3등급씩 상승했으나, 애플은 4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았습니다.

우수 사례로는 ▲부동산 단기 계약자를 대상으로 1년 약정 상품을 출시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 따라 요금을 할인해준 현대HCN ▲청각·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음성 해설과 폐쇄자막을 제공한 넷플릭스 등 8개 사업자가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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