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부울경 순회…“유일하게 노동 향하는 후보”

입력 2021.12.01 (16:43) 수정 2021.12.01 (16: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첫 지역 순회 일정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찾아 “심상정만이 유일하게 노동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노동 정책을 모두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우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최저임금도, 주52시간제도 모두 철폐하겠다고 한다”며 “이번 대한민국 대선에서 이런 반노동 후보부터 철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도 “제대로 된 노동 공약 하나 제대로 내놓지 않고 있다”며 “한국노총 간담회 자리에서 ‘공공부문 이사제’ 하나 정도 언급한 게 제가 기억하는 전부다. 그리고는 온통 기업들, 중도층 표심만 쫓아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 후보는 그러면서 1호 공약인 ‘신노동법’ ‘전국민 주4일제’를 통해 시민들의 노동권을 보장하고, 살인적인 장시간 노동시대를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심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울산 지역 첫 진보 교육감으로 당선된 노옥희 교육감과 환담을 가진 뒤, 민주노총 울산본부를 찾아 도시락 간담회를 하는 등 정의당 전통 지지층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심상정, 부울경 순회…“유일하게 노동 향하는 후보”
    • 입력 2021-12-01 16:43:27
    • 수정2021-12-01 16:48:54
    정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첫 지역 순회 일정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찾아 “심상정만이 유일하게 노동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노동 정책을 모두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우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최저임금도, 주52시간제도 모두 철폐하겠다고 한다”며 “이번 대한민국 대선에서 이런 반노동 후보부터 철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도 “제대로 된 노동 공약 하나 제대로 내놓지 않고 있다”며 “한국노총 간담회 자리에서 ‘공공부문 이사제’ 하나 정도 언급한 게 제가 기억하는 전부다. 그리고는 온통 기업들, 중도층 표심만 쫓아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 후보는 그러면서 1호 공약인 ‘신노동법’ ‘전국민 주4일제’를 통해 시민들의 노동권을 보장하고, 살인적인 장시간 노동시대를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심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울산 지역 첫 진보 교육감으로 당선된 노옥희 교육감과 환담을 가진 뒤, 민주노총 울산본부를 찾아 도시락 간담회를 하는 등 정의당 전통 지지층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