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업’ 이준석, 부산서 잠행…尹 “리프레시하러 간듯”
입력 2021.12.01 (19:21)
수정 2021.12.0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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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이틀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공약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했고, 충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주 52시간제 완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틀째 공식 일정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부산과 순천 등을 돌며 당내 인사들을 만나고 지역 현안을 듣고 있습니다.
어젯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나 선대위 인선 갈등 등을 상의했고, 오늘 오전에는 윤석열 후보 측근으로 알려진 장제원 의원 사무실을 기습 방문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연락이 안 된다면서도,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기보다는 기다려 보겠다는 기류입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준석 대표는)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도 아니고, 지금 부산에 좀, 뭐라 그럴까? 좀 리프레시 하기 위해서 간 것 같은데…."]
예정된 충청 지역 일정을 사흘째 이어가면서 주 52시간제를 완화하고 기업가의 상속세 부담을 낮추겠다는 등, 현 정부 정책 수정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표 공약인 국토보유세 도입도, 국민이 동의하지 않으면 강행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국민 설득을 우선 강조하긴 했지만,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이 후보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약도 반대가 적지 않자 거둬들인 바 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나의 확신이 반드시 100% 옳은 일도 아니고, 또 옳은 일이라고 해도 주인이 원치 않는 일을 강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
AI 개발자와 데이터 전문가 등 20~30 청년 인재 4명을 영입하는 자리에선, 청년 문제 전담 부처 신설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부산, 경남에서 지역 지지세 결집에 나섰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선대위 첫 회의에서 정권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이틀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공약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했고, 충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주 52시간제 완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틀째 공식 일정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부산과 순천 등을 돌며 당내 인사들을 만나고 지역 현안을 듣고 있습니다.
어젯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나 선대위 인선 갈등 등을 상의했고, 오늘 오전에는 윤석열 후보 측근으로 알려진 장제원 의원 사무실을 기습 방문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연락이 안 된다면서도,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기보다는 기다려 보겠다는 기류입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준석 대표는)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도 아니고, 지금 부산에 좀, 뭐라 그럴까? 좀 리프레시 하기 위해서 간 것 같은데…."]
예정된 충청 지역 일정을 사흘째 이어가면서 주 52시간제를 완화하고 기업가의 상속세 부담을 낮추겠다는 등, 현 정부 정책 수정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표 공약인 국토보유세 도입도, 국민이 동의하지 않으면 강행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국민 설득을 우선 강조하긴 했지만,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이 후보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약도 반대가 적지 않자 거둬들인 바 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나의 확신이 반드시 100% 옳은 일도 아니고, 또 옳은 일이라고 해도 주인이 원치 않는 일을 강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
AI 개발자와 데이터 전문가 등 20~30 청년 인재 4명을 영입하는 자리에선, 청년 문제 전담 부처 신설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부산, 경남에서 지역 지지세 결집에 나섰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선대위 첫 회의에서 정권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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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이틀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공약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했고, 충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주 52시간제 완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틀째 공식 일정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부산과 순천 등을 돌며 당내 인사들을 만나고 지역 현안을 듣고 있습니다.
어젯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나 선대위 인선 갈등 등을 상의했고, 오늘 오전에는 윤석열 후보 측근으로 알려진 장제원 의원 사무실을 기습 방문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연락이 안 된다면서도,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기보다는 기다려 보겠다는 기류입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준석 대표는)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도 아니고, 지금 부산에 좀, 뭐라 그럴까? 좀 리프레시 하기 위해서 간 것 같은데…."]
예정된 충청 지역 일정을 사흘째 이어가면서 주 52시간제를 완화하고 기업가의 상속세 부담을 낮추겠다는 등, 현 정부 정책 수정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표 공약인 국토보유세 도입도, 국민이 동의하지 않으면 강행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국민 설득을 우선 강조하긴 했지만,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이 후보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약도 반대가 적지 않자 거둬들인 바 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나의 확신이 반드시 100% 옳은 일도 아니고, 또 옳은 일이라고 해도 주인이 원치 않는 일을 강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
AI 개발자와 데이터 전문가 등 20~30 청년 인재 4명을 영입하는 자리에선, 청년 문제 전담 부처 신설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부산, 경남에서 지역 지지세 결집에 나섰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선대위 첫 회의에서 정권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이틀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공약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했고, 충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주 52시간제 완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틀째 공식 일정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부산과 순천 등을 돌며 당내 인사들을 만나고 지역 현안을 듣고 있습니다.
어젯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나 선대위 인선 갈등 등을 상의했고, 오늘 오전에는 윤석열 후보 측근으로 알려진 장제원 의원 사무실을 기습 방문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연락이 안 된다면서도,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기보다는 기다려 보겠다는 기류입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준석 대표는)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도 아니고, 지금 부산에 좀, 뭐라 그럴까? 좀 리프레시 하기 위해서 간 것 같은데…."]
예정된 충청 지역 일정을 사흘째 이어가면서 주 52시간제를 완화하고 기업가의 상속세 부담을 낮추겠다는 등, 현 정부 정책 수정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표 공약인 국토보유세 도입도, 국민이 동의하지 않으면 강행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국민 설득을 우선 강조하긴 했지만,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이 후보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약도 반대가 적지 않자 거둬들인 바 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나의 확신이 반드시 100% 옳은 일도 아니고, 또 옳은 일이라고 해도 주인이 원치 않는 일을 강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
AI 개발자와 데이터 전문가 등 20~30 청년 인재 4명을 영입하는 자리에선, 청년 문제 전담 부처 신설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부산, 경남에서 지역 지지세 결집에 나섰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선대위 첫 회의에서 정권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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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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