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오미크론 변이 의심 3명 추가돼 7명…곧 결과”

입력 2021.12.01 (20:09) 수정 2021.12.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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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환자가 4명에서 3명이 추가돼 현재 7명이 검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대책을 위한 긴급회의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밤) 9시에 오미크론 여부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어 “이분들이 나이지리아를 다녀왔는데, 모더나 백신을 두 번 접종한 분들이 돌파된 것”이라며 “아직 부스터는 맞지 않았지만 2차 접종 완료된 분들이 돌파된 것이라 앞으로 대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에 뚫리는 것은 시간문제인 만큼 격리면제 제도를 제한해 확고한 격리가 필요할 것 같다”며 “백신 패스 제도도 좀 엄격히 적용할 필요가 있고, 생활치료센터에 대한 항체 치료 투여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재명 후보가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이라며, 당정 협의 준비를 요청해 긴급하게 열렸습니다.

이 후보는 회의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이에 따라 위중증 환자 문제가 당장의 현안”이라며, “긴급 대응을 위한 코로나 특위를 구성해 상황 파악과 정부 정책, 당의 정책에 대해 대비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지 않으냐 하는 제안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리해 당정 협의가 가능하도록 준비해주면 좋겠다”며 “가능하면 이른 시간 내에 상황을 파악한 결과물과 의견을 정부와 협의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후, 이르면 내일 당정 협의가 잡힐 가능성이 크다며, 보건복지부와 질병 관리청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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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1 20:09:37
    • 수정2021-12-01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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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환자가 4명에서 3명이 추가돼 현재 7명이 검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대책을 위한 긴급회의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밤) 9시에 오미크론 여부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어 “이분들이 나이지리아를 다녀왔는데, 모더나 백신을 두 번 접종한 분들이 돌파된 것”이라며 “아직 부스터는 맞지 않았지만 2차 접종 완료된 분들이 돌파된 것이라 앞으로 대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에 뚫리는 것은 시간문제인 만큼 격리면제 제도를 제한해 확고한 격리가 필요할 것 같다”며 “백신 패스 제도도 좀 엄격히 적용할 필요가 있고, 생활치료센터에 대한 항체 치료 투여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재명 후보가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이라며, 당정 협의 준비를 요청해 긴급하게 열렸습니다.

이 후보는 회의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이에 따라 위중증 환자 문제가 당장의 현안”이라며, “긴급 대응을 위한 코로나 특위를 구성해 상황 파악과 정부 정책, 당의 정책에 대해 대비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지 않으냐 하는 제안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리해 당정 협의가 가능하도록 준비해주면 좋겠다”며 “가능하면 이른 시간 내에 상황을 파악한 결과물과 의견을 정부와 협의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후, 이르면 내일 당정 협의가 잡힐 가능성이 크다며, 보건복지부와 질병 관리청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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