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회원국들, 미래 팬데믹 대응 위한 국제 조약 협상 착수키로
입력 2021.12.01 (22:39)
수정 2021.12.01 (22: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회원국들이 미래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조약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 착수에 합의했습니다.
194개 회원국은 현지시간 1일, WHO의 최종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 특별 회기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팬데믹의 예방과 준비, 대응을 위한 WHO 조약이나 협정, 또는 다른 국제기구에 관한 초안을 작성하고 협상하기 위한" 정부 간 협상 기구를 꾸리자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각국은 늦어도 내년 3월 1일까지 정부 간 협상기구의 첫 회의를 열어 공동 의장 2명과 부의장 4명을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협상 진행 상황에 관한 중간 보고서는 2023년 연례 세계보건총회에, 최종 결과물은 2024년 세계보건총회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국제 조약 체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도 회원국의 이번 결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194개 회원국은 현지시간 1일, WHO의 최종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 특별 회기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팬데믹의 예방과 준비, 대응을 위한 WHO 조약이나 협정, 또는 다른 국제기구에 관한 초안을 작성하고 협상하기 위한" 정부 간 협상 기구를 꾸리자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각국은 늦어도 내년 3월 1일까지 정부 간 협상기구의 첫 회의를 열어 공동 의장 2명과 부의장 4명을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협상 진행 상황에 관한 중간 보고서는 2023년 연례 세계보건총회에, 최종 결과물은 2024년 세계보건총회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국제 조약 체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도 회원국의 이번 결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WHO 회원국들, 미래 팬데믹 대응 위한 국제 조약 협상 착수키로
-
- 입력 2021-12-01 22:39:26
- 수정2021-12-01 22:58:03

세계보건기구, WHO 회원국들이 미래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조약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 착수에 합의했습니다.
194개 회원국은 현지시간 1일, WHO의 최종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 특별 회기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팬데믹의 예방과 준비, 대응을 위한 WHO 조약이나 협정, 또는 다른 국제기구에 관한 초안을 작성하고 협상하기 위한" 정부 간 협상 기구를 꾸리자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각국은 늦어도 내년 3월 1일까지 정부 간 협상기구의 첫 회의를 열어 공동 의장 2명과 부의장 4명을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협상 진행 상황에 관한 중간 보고서는 2023년 연례 세계보건총회에, 최종 결과물은 2024년 세계보건총회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국제 조약 체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도 회원국의 이번 결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194개 회원국은 현지시간 1일, WHO의 최종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 특별 회기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팬데믹의 예방과 준비, 대응을 위한 WHO 조약이나 협정, 또는 다른 국제기구에 관한 초안을 작성하고 협상하기 위한" 정부 간 협상 기구를 꾸리자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각국은 늦어도 내년 3월 1일까지 정부 간 협상기구의 첫 회의를 열어 공동 의장 2명과 부의장 4명을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협상 진행 상황에 관한 중간 보고서는 2023년 연례 세계보건총회에, 최종 결과물은 2024년 세계보건총회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국제 조약 체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도 회원국의 이번 결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구경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