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266명·위중증 733명…연일 역대 최다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이틀 연속 7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66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루 만에 143명 늘어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 2,268명, 경기 1,495명, 인천 355명 등 수도권에서 총 4,118명, 전체 확진자의 78.5%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58명, 대구 70명, 광주 39명, 대전 166명, 울산 18명, 세종 8명, 강원 145명, 충북 49명, 충남 149명, 전북 71명, 전남 39명, 경북 106명, 경남 94명, 제주 3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추가로 검역 단계에서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나 733명입니다. 이틀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며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 고령층 환자 비율이 약 83%에 달합니다.

80세 이상이 180명으로 전체의 24.5%를 차지했고, 70~79세 253명(34.5%), 60~69세 180명(24.56%), 50~59세 72명(9.82%), 40~49세 25명(3.41%), 30~39세 21명(2.86%), 10~19세 1명(0.14%), 0~9세 1명(0.14%)입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7명 늘어 누적 3,705명입니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1%입니다.

지난달 1일 0.78%였던 누적 치명률은 사망자가 연일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46명, 50대가 1명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오늘(2일) 0시 기준 80.1%(누적 4,112만 9,620명), 18세 이상 인구 대비 91.5%를 기록했습니다.

1차 접종률은 82.9%(누적 4천259만 3천798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5%입니다.

추가 접종은 338만 5천여 명이 완료해 접종률 6.6%를 보였습니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7.7%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