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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나무만 먹는 줄 알았더니 동물 뼈도 먹는 판다
입력 2021.12.02 (09:54) 수정 2021.12.02 (10:36)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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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야생 판다 서식처인 산시성 포핑 국가급 자연보호구.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바위 위에 자리를 잡고 앉은 판다가 뭔가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대나무를 먹나 싶었지만 아니었습니다.
놀랍게도 동물의 뼈였습니다.
주변에는 먹다 버린 뼈 조각들이 흩어져 있는데요.
사람이 다가가자 먹던 뼈를 버리고 숲속으로 몸을 피해 버립니다.
주변에서 발견된 판다의 분변을 확인해 보니 작은 뼛조각이 여러 개 섞여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리수이핑/산시성 포핑 국가급 자연보호구 순찰요원 : "여기서 동물 뼈를 먹는 판다가 발견된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 두 번 모두 겨울이었습니다."]
야생 판다는 주식으로 99%가 대나무이지만 아주 가끔 육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판다에게 곰의 이빨이 여전히 남아 있어 육식을 하는 것이 놀라운 것은 아니지만 언제, 왜 육류를 섭취하는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바위 위에 자리를 잡고 앉은 판다가 뭔가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대나무를 먹나 싶었지만 아니었습니다.
놀랍게도 동물의 뼈였습니다.
주변에는 먹다 버린 뼈 조각들이 흩어져 있는데요.
사람이 다가가자 먹던 뼈를 버리고 숲속으로 몸을 피해 버립니다.
주변에서 발견된 판다의 분변을 확인해 보니 작은 뼛조각이 여러 개 섞여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리수이핑/산시성 포핑 국가급 자연보호구 순찰요원 : "여기서 동물 뼈를 먹는 판다가 발견된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 두 번 모두 겨울이었습니다."]
야생 판다는 주식으로 99%가 대나무이지만 아주 가끔 육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판다에게 곰의 이빨이 여전히 남아 있어 육식을 하는 것이 놀라운 것은 아니지만 언제, 왜 육류를 섭취하는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中, 대나무만 먹는 줄 알았더니 동물 뼈도 먹는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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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02 09:54:29
- 수정2021-12-02 10:36:51

중국 최대 야생 판다 서식처인 산시성 포핑 국가급 자연보호구.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바위 위에 자리를 잡고 앉은 판다가 뭔가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대나무를 먹나 싶었지만 아니었습니다.
놀랍게도 동물의 뼈였습니다.
주변에는 먹다 버린 뼈 조각들이 흩어져 있는데요.
사람이 다가가자 먹던 뼈를 버리고 숲속으로 몸을 피해 버립니다.
주변에서 발견된 판다의 분변을 확인해 보니 작은 뼛조각이 여러 개 섞여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리수이핑/산시성 포핑 국가급 자연보호구 순찰요원 : "여기서 동물 뼈를 먹는 판다가 발견된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 두 번 모두 겨울이었습니다."]
야생 판다는 주식으로 99%가 대나무이지만 아주 가끔 육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판다에게 곰의 이빨이 여전히 남아 있어 육식을 하는 것이 놀라운 것은 아니지만 언제, 왜 육류를 섭취하는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바위 위에 자리를 잡고 앉은 판다가 뭔가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대나무를 먹나 싶었지만 아니었습니다.
놀랍게도 동물의 뼈였습니다.
주변에는 먹다 버린 뼈 조각들이 흩어져 있는데요.
사람이 다가가자 먹던 뼈를 버리고 숲속으로 몸을 피해 버립니다.
주변에서 발견된 판다의 분변을 확인해 보니 작은 뼛조각이 여러 개 섞여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리수이핑/산시성 포핑 국가급 자연보호구 순찰요원 : "여기서 동물 뼈를 먹는 판다가 발견된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 두 번 모두 겨울이었습니다."]
야생 판다는 주식으로 99%가 대나무이지만 아주 가끔 육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판다에게 곰의 이빨이 여전히 남아 있어 육식을 하는 것이 놀라운 것은 아니지만 언제, 왜 육류를 섭취하는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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