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초기 대장동 사업 관여 정재창 씨 재소환

입력 2021.12.02 (14:46) 수정 2021.12.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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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초기 대장동 사업에 관여한 사업가 정재창 씨를 재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2일) 오후 정 씨를 불러 초기 대장동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금품 로비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2013년 대장동 사업을 추진하며,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와 함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유 전 본부장에게 뇌물을 건넨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150억 원을 요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정 씨의 소유 법인 '봄이든'은 지난해 7월 천화동인 5호를 상대로 약정금 30억 원을 지급하라는 민사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8일에도 정 씨를 불러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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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초기 대장동 사업 관여 정재창 씨 재소환
    • 입력 2021-12-02 14:46:20
    • 수정2021-12-02 15:07:33
    사회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초기 대장동 사업에 관여한 사업가 정재창 씨를 재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2일) 오후 정 씨를 불러 초기 대장동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금품 로비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2013년 대장동 사업을 추진하며,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와 함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유 전 본부장에게 뇌물을 건넨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150억 원을 요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정 씨의 소유 법인 '봄이든'은 지난해 7월 천화동인 5호를 상대로 약정금 30억 원을 지급하라는 민사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8일에도 정 씨를 불러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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