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40대 부부 역학조사에서 지인 접촉 신고 누락…위반 확인시 고발

입력 2021.12.02 (15:00) 수정 2021.12.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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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인 40대 부부가 역학조사에서 공항으로 마중 나온 지인에 대한 접촉 사실 신고를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오늘(2일) 브리핑에서 “40대 부부에 대해 최초 역학조사를 할 때 지인과 공항에서부터 자택 이동까지의 접촉력이 누락된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인이 확진된 이후 재조사를 했을 때 부부와 접촉력이 있었다는 것이 나중에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팀장은 “최초 역학조사 내용과 이후 확인된 내용이 차이가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이 부분에 대해 해당 지자체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명백한 위반사항이 확인될 때 해당 지자체에서 고발조치 등을 시행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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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2 15:00:53
    • 수정2021-12-02 15:04:27
    사회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인 40대 부부가 역학조사에서 공항으로 마중 나온 지인에 대한 접촉 사실 신고를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오늘(2일) 브리핑에서 “40대 부부에 대해 최초 역학조사를 할 때 지인과 공항에서부터 자택 이동까지의 접촉력이 누락된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인이 확진된 이후 재조사를 했을 때 부부와 접촉력이 있었다는 것이 나중에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팀장은 “최초 역학조사 내용과 이후 확인된 내용이 차이가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이 부분에 대해 해당 지자체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명백한 위반사항이 확인될 때 해당 지자체에서 고발조치 등을 시행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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