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 비정규직 6% 파업 참여…308개교 급식차질

입력 2021.12.02 (15:36) 수정 2021.12.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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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 오늘(2일) 경기지역에서는 조합원의 약 6%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파업의 영향으로 도내 308개 학교에서는 급식 차질이 빚어졌지만, 유치원 방과 후 과정과 초등돌봄교실은 대부분 정상 운영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도내 2,616개 학교 중 급식과 돌봄 등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이 한 명이라도 파업에 참여한 학교는 559개(21%)입니다.

파업 참여 교육공무직 직원은 전체의 6%인 2,115명으로 집계됐으며, 직종별로는 급식 종사자가 1,564명(전체 급식 종사자의 10%), 초등보육전담사가 53명(전체 보육전담사의 2%), 유치원방과 후 전담사가 106명(전체 방과 후 전담사의 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파업으로 전체 학교의 11%인 288개 학교가 빵·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고, 20개 학교가 하교를 앞당기는 등 학사 일정을 조정, 급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유치원의 99%인 1,232곳이 방과 후 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했고, 초등돌봄교실도 99%(2,926곳)가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처우 개선과 임금 인상 등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이날 2차 파업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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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2 15:36:59
    • 수정2021-12-02 15:37:31
    사회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 오늘(2일) 경기지역에서는 조합원의 약 6%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파업의 영향으로 도내 308개 학교에서는 급식 차질이 빚어졌지만, 유치원 방과 후 과정과 초등돌봄교실은 대부분 정상 운영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도내 2,616개 학교 중 급식과 돌봄 등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이 한 명이라도 파업에 참여한 학교는 559개(21%)입니다.

파업 참여 교육공무직 직원은 전체의 6%인 2,115명으로 집계됐으며, 직종별로는 급식 종사자가 1,564명(전체 급식 종사자의 10%), 초등보육전담사가 53명(전체 보육전담사의 2%), 유치원방과 후 전담사가 106명(전체 방과 후 전담사의 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파업으로 전체 학교의 11%인 288개 학교가 빵·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고, 20개 학교가 하교를 앞당기는 등 학사 일정을 조정, 급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유치원의 99%인 1,232곳이 방과 후 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했고, 초등돌봄교실도 99%(2,926곳)가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처우 개선과 임금 인상 등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이날 2차 파업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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