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제주행 이준석 소식에 “무리하게 압박할 생각 없었다”

입력 2021.12.02 (16:31) 수정 2021.12.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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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주도를 찾은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 “무리하게 압박하듯이 할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2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토론회 뒤 기자들과 만나 “오찬 중에 제주도로 옮겨 갔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원팀을 위해 경선 경쟁자들이 마음의 정리를 할 때까지 격려하고 많이 기다렸다며 “그런 차원에서 모든 문제를 대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결국은 함께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선 “서로 조금 다른 생각이 있더라도 함께 가야 된다는 건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저녁엔 대선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의원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최종 결정된 뒤 20여 일 만입니다.

다만 윤 후보는 홍 의원과의 만남에 대해 이렇게 공개할 문제가 아니라며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스타트업 정책토론회에선 원격 비대면 진료는 피할 수 없다며 “우리가 받아드려야 하는 현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후보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여러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자, 규제들을 데이터 처리해서 교통정리를 해줘야 한다며 “정부에 시간을 딱 둬서 그 시간 안에 답을 못 내면 (규제하지 말고)해도 되는 거로 바꿔나가야만 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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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2 16:31:47
    • 수정2021-12-02 16:41:25
    정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주도를 찾은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 “무리하게 압박하듯이 할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2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토론회 뒤 기자들과 만나 “오찬 중에 제주도로 옮겨 갔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원팀을 위해 경선 경쟁자들이 마음의 정리를 할 때까지 격려하고 많이 기다렸다며 “그런 차원에서 모든 문제를 대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결국은 함께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선 “서로 조금 다른 생각이 있더라도 함께 가야 된다는 건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저녁엔 대선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의원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최종 결정된 뒤 20여 일 만입니다.

다만 윤 후보는 홍 의원과의 만남에 대해 이렇게 공개할 문제가 아니라며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스타트업 정책토론회에선 원격 비대면 진료는 피할 수 없다며 “우리가 받아드려야 하는 현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후보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여러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자, 규제들을 데이터 처리해서 교통정리를 해줘야 한다며 “정부에 시간을 딱 둬서 그 시간 안에 답을 못 내면 (규제하지 말고)해도 되는 거로 바꿔나가야만 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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