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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오미크론 대응 새 방역지침 발표…‘3차 접종’ 강조
입력 2021.12.03 (02:07) 수정 2021.12.03 (05:01) 국제
미국에서 두 번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강화된 방역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국립보건원에서 대국인 연설을 통해 "새 계획은 봉쇄 조치를 포함하지 않으며, 대신 백신과 추가접종 확대, 코로나 검사 확대 등을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지침은 대규모 봉쇄 대신 백신 3차 접종률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일부 검사와 방역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3차 접종을 독려면서, 취약층인 63세 이상 노령층을 대상으로는 접종 독려를 위해 직접 접촉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백신 접종률이 답보 상태인 상황에서 미접종자들을 설득해 접종률을 높이기보다, 기존 접종자 가운데 추가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3차 접종을 촉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방역 지침은 또 대규모 사업장들에 자체 백신의무화 규정 도입을 거듭 촉구하는 한편,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학생들의 밀접 접촉이 의심되면 등교는 하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여행객의 경우 추가 여행 규제는 나오지 않았지만, 다음주부터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백신접종 여부나 국적에 관계없이 출국 하루 내에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는 당초 백신 접종자의 경우 3일 이내였던 규정을 강화한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까지 추가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지 않지만, 필요시 화이자와 모더나 등 제약사와 함께 다른 백신이나 추가접종 개발을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두번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어떤 것도 테이블에서 내려놓지 않았다"며 강화된 미국 입국 규제 등 추가 방역 조치에 가능성을 열어 놓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전날 캘리포니아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은 뉴욕시를 방문한 미네소타주 주민에게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바이든, 오미크론 대응 새 방역지침 발표…‘3차 접종’ 강조
    • 입력 2021-12-03 02:07:52
    • 수정2021-12-03 05:01:40
    국제
미국에서 두 번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강화된 방역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국립보건원에서 대국인 연설을 통해 "새 계획은 봉쇄 조치를 포함하지 않으며, 대신 백신과 추가접종 확대, 코로나 검사 확대 등을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지침은 대규모 봉쇄 대신 백신 3차 접종률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일부 검사와 방역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3차 접종을 독려면서, 취약층인 63세 이상 노령층을 대상으로는 접종 독려를 위해 직접 접촉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백신 접종률이 답보 상태인 상황에서 미접종자들을 설득해 접종률을 높이기보다, 기존 접종자 가운데 추가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3차 접종을 촉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방역 지침은 또 대규모 사업장들에 자체 백신의무화 규정 도입을 거듭 촉구하는 한편,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학생들의 밀접 접촉이 의심되면 등교는 하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여행객의 경우 추가 여행 규제는 나오지 않았지만, 다음주부터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백신접종 여부나 국적에 관계없이 출국 하루 내에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는 당초 백신 접종자의 경우 3일 이내였던 규정을 강화한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까지 추가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지 않지만, 필요시 화이자와 모더나 등 제약사와 함께 다른 백신이나 추가접종 개발을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두번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어떤 것도 테이블에서 내려놓지 않았다"며 강화된 미국 입국 규제 등 추가 방역 조치에 가능성을 열어 놓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전날 캘리포니아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은 뉴욕시를 방문한 미네소타주 주민에게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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