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남아공발 승객 ‘오미크론 감염’ 14명 모두 백신 접종자”
입력 2021.12.03 (02:41)
수정 2021.12.03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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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보건당국은 최근 남아프라키공화국발 여객기 승객 중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14명이 모두 백신 접종자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지난달 26일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한 남아공발 여객기 두 대의 탑승객 중 오미크론 확진자 14명이 모두 백신 접종자였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남아공발 여객기 두 대의 탑승객은 600여 명으로, 착륙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6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 중 14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였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감염자 전원을 포함해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승객의 90%가 백신 접종자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여객기가 네덜란드로 출발할 당시 규정은 승객들이 백신접종 증명서나 최근의 코로나19 음성 진단 결과지 가운데 하나만 제시하면 탑승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네덜란드 보건당국에서는 항공편 탑승 시 백신접종 증명서 대신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시하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ㆍ환경연구소는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네덜란드 입국 48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만 인정하도록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시간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지난달 26일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한 남아공발 여객기 두 대의 탑승객 중 오미크론 확진자 14명이 모두 백신 접종자였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남아공발 여객기 두 대의 탑승객은 600여 명으로, 착륙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6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 중 14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였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감염자 전원을 포함해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승객의 90%가 백신 접종자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여객기가 네덜란드로 출발할 당시 규정은 승객들이 백신접종 증명서나 최근의 코로나19 음성 진단 결과지 가운데 하나만 제시하면 탑승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네덜란드 보건당국에서는 항공편 탑승 시 백신접종 증명서 대신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시하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ㆍ환경연구소는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네덜란드 입국 48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만 인정하도록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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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남아공발 승객 ‘오미크론 감염’ 14명 모두 백신 접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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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03 02:41:15
- 수정2021-12-03 02:42:47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최근 남아프라키공화국발 여객기 승객 중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14명이 모두 백신 접종자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지난달 26일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한 남아공발 여객기 두 대의 탑승객 중 오미크론 확진자 14명이 모두 백신 접종자였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남아공발 여객기 두 대의 탑승객은 600여 명으로, 착륙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6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 중 14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였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감염자 전원을 포함해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승객의 90%가 백신 접종자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여객기가 네덜란드로 출발할 당시 규정은 승객들이 백신접종 증명서나 최근의 코로나19 음성 진단 결과지 가운데 하나만 제시하면 탑승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네덜란드 보건당국에서는 항공편 탑승 시 백신접종 증명서 대신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시하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ㆍ환경연구소는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네덜란드 입국 48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만 인정하도록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시간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지난달 26일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한 남아공발 여객기 두 대의 탑승객 중 오미크론 확진자 14명이 모두 백신 접종자였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남아공발 여객기 두 대의 탑승객은 600여 명으로, 착륙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6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 중 14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였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감염자 전원을 포함해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승객의 90%가 백신 접종자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여객기가 네덜란드로 출발할 당시 규정은 승객들이 백신접종 증명서나 최근의 코로나19 음성 진단 결과지 가운데 하나만 제시하면 탑승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네덜란드 보건당국에서는 항공편 탑승 시 백신접종 증명서 대신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시하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ㆍ환경연구소는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네덜란드 입국 48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만 인정하도록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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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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