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폭탄주로 선대위 반창고 봉합”

입력 2021.12.04 (10:52) 수정 2021.12.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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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선대위 합류를 결정한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이 “폭탄주로 선대위를 반창고 봉합했다”면서 “결말은 구태 3김 선대위”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오늘(4일) 논평을 내고 “이번 사태는 윤석열 후보의 부재한 정치철학, 무능한 리더쉽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라며 “문고리 윤핵관들의 실체가 드러났지만, 그들에 대한 인사조치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는 김종인 전 위원장을 지켜 신(新) 윤핵관이 되려 하고, 윤 후보는 구(舊) 윤핵관들을 지켰다”며 “쇄신을 외면하고 반창고로 땜방 한 불안한 봉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신구 세력의 권력쟁투를 모르쇠로 일관하는 윤 후보의 무책임과 문고리 암투 정치에 언제든 흔들릴 수 있는 불안한 정치 노선을 드러냈다”면서 “폭탄주에 취해 만든 봉합의 결말이 고작 ‘구태 3김 선대위’라는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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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尹, 폭탄주로 선대위 반창고 봉합”
    • 입력 2021-12-04 10:52:30
    • 수정2021-12-04 10:55:42
    정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선대위 합류를 결정한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이 “폭탄주로 선대위를 반창고 봉합했다”면서 “결말은 구태 3김 선대위”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오늘(4일) 논평을 내고 “이번 사태는 윤석열 후보의 부재한 정치철학, 무능한 리더쉽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라며 “문고리 윤핵관들의 실체가 드러났지만, 그들에 대한 인사조치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는 김종인 전 위원장을 지켜 신(新) 윤핵관이 되려 하고, 윤 후보는 구(舊) 윤핵관들을 지켰다”며 “쇄신을 외면하고 반창고로 땜방 한 불안한 봉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신구 세력의 권력쟁투를 모르쇠로 일관하는 윤 후보의 무책임과 문고리 암투 정치에 언제든 흔들릴 수 있는 불안한 정치 노선을 드러냈다”면서 “폭탄주에 취해 만든 봉합의 결말이 고작 ‘구태 3김 선대위’라는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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