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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남아공 신규확진 한주만에 6배로 급증
입력 2021.12.04 (20:13) 수정 2021.12.04 (20:13) 국제
신종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무섭게 확산하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한주 만에 6배로 급증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남아공 정부는 전체 5단계 중 가장 낮은 1단계로 맞춰져 있는 봉쇄 수준을 강화할지 고민에 빠진 모양새입니다.

3일(현지시간) 남아공 보건당국은 이날 하루 동안 늘어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천5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만1천535명)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수입니다.

남아공이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처음 국제사회에 알린 직후인 지난달 25일(2천465명)과 비교하면 약 한 주만에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6.5배로 늘어난 셈입니다. 당국은 신규 확진의 75∼80%가량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조 파흘라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언론브리핑에서 4차 감염 파동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작년과 올해 6∼7월 사이 있었던 1∼3차 파동보다 훨씬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봉쇄 단계를 더 높이는 방안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으면서도 아직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남아공은 록다운 전체 5단계 가운데 가장 낮은 1단계로, 1단계는 자정 이후 통금 시간 등 일부 제약을 제외하면 사실상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파흘라 보건장관은 "한 주 동안 상황을 모니터하고 무슨 조처를 할지 볼 필요가 있다"면서 환자급증 여부와 의료시설 부족 여부 등 두 가지 변수를 중심으로 봉쇄 단계 상향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 자료 캡처]
  • 남아공 신규확진 한주만에 6배로 급증
    • 입력 2021-12-04 20:13:12
    • 수정2021-12-04 20:13:19
    국제
신종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무섭게 확산하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한주 만에 6배로 급증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남아공 정부는 전체 5단계 중 가장 낮은 1단계로 맞춰져 있는 봉쇄 수준을 강화할지 고민에 빠진 모양새입니다.

3일(현지시간) 남아공 보건당국은 이날 하루 동안 늘어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천5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만1천535명)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수입니다.

남아공이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처음 국제사회에 알린 직후인 지난달 25일(2천465명)과 비교하면 약 한 주만에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6.5배로 늘어난 셈입니다. 당국은 신규 확진의 75∼80%가량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조 파흘라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언론브리핑에서 4차 감염 파동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작년과 올해 6∼7월 사이 있었던 1∼3차 파동보다 훨씬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봉쇄 단계를 더 높이는 방안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으면서도 아직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남아공은 록다운 전체 5단계 가운데 가장 낮은 1단계로, 1단계는 자정 이후 통금 시간 등 일부 제약을 제외하면 사실상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파흘라 보건장관은 "한 주 동안 상황을 모니터하고 무슨 조처를 할지 볼 필요가 있다"면서 환자급증 여부와 의료시설 부족 여부 등 두 가지 변수를 중심으로 봉쇄 단계 상향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 자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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