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오미크론에도…싱가포르는 ‘위드 코로나’ 계속·영국은 방역 강화
입력 2021.12.05 (21:07) 수정 2021.12.05 (21:45)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이번에는 방콕으로 갑니다.

그동안 저희가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을 원칙적으로 유지해 온 싱가포르 소식을 종종 전해드렸는데, 오미크론 관련해서도 어떤지 짚어보겠습니다.

김원장 특파원이 준비하고 있죠.

싱가포르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고 하죠.

[기자]

네, 지난 2일 입국자 2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그래도 18개 나라에 대한 무격리 입국 조치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단, 해외 입국자는 일주일간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싱가포르는 지난 9월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뒤에 확진자가 급증했는데요.

그래도 재택 치료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확진자 10명 중 7명이 병원 대신 집에서 치료했는데, 결국 일일 확진자가 한 달 만에 1/5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를 토대로 일단 오미크론도 추가적인 봉쇄나 격리 없이 이겨 내 보겠단 생각입니다.

[옹 예 쿵/싱가포르 보건부 장관 : "더 지켜봐야 합니다. 우리가 델타 변이와 함께 사는 법을 배웠던 것처럼, 오미크론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울 거라고 확신합니다."]

싱가포르는 이미 12세 이상 인구의 96%가 2차 접종을 마쳤고, 벌써 인구의 28%가 3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앵커]

싱가포르는 그대로 위드 코로나를 한다는 거고, 비슷하게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고 시행했었던 유럽 국가들은 그런데 요즘 상황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마스크까지 벗었던 영국은 이제 모든 해외 입국자의 사전 코로나 검사 결과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사지드 자비드/영국 보건부 장관 : "모든 입국자는 코로나19 사전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최대 출발 48시간 안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오스트리아는 필수 목적 외 외출 금지, 사실상 도시 봉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네덜란드는 오후 5시 이후 카페와 극장 등의 영업을 금지했습니다.

지금 독일 등 대다수 유럽 국가들에서 백신 접종 증명이 없으면 점점 더 식당이나 쇼핑몰 입장이 어렵습니다.

게다가 독일 정부는 내년 초부터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겠단 입장이고, 심지어 그리스는 내년 1월부터 백신을 맞지 않은 60대 이상은 매달 100유로씩 벌금을 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이번 주말 유럽 도심 곳곳에서 도시 봉쇄와 백신 의무화를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방콕이었습니다.

촬영:이윤민/영상편집:성동혁/그래픽:안재우/자료조사:권도인
  • 오미크론에도…싱가포르는 ‘위드 코로나’ 계속·영국은 방역 강화
    • 입력 2021-12-05 21:07:54
    • 수정2021-12-05 21:45:25
    뉴스 9
[앵커]

이번에는 방콕으로 갑니다.

그동안 저희가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을 원칙적으로 유지해 온 싱가포르 소식을 종종 전해드렸는데, 오미크론 관련해서도 어떤지 짚어보겠습니다.

김원장 특파원이 준비하고 있죠.

싱가포르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고 하죠.

[기자]

네, 지난 2일 입국자 2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그래도 18개 나라에 대한 무격리 입국 조치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단, 해외 입국자는 일주일간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싱가포르는 지난 9월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뒤에 확진자가 급증했는데요.

그래도 재택 치료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확진자 10명 중 7명이 병원 대신 집에서 치료했는데, 결국 일일 확진자가 한 달 만에 1/5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를 토대로 일단 오미크론도 추가적인 봉쇄나 격리 없이 이겨 내 보겠단 생각입니다.

[옹 예 쿵/싱가포르 보건부 장관 : "더 지켜봐야 합니다. 우리가 델타 변이와 함께 사는 법을 배웠던 것처럼, 오미크론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울 거라고 확신합니다."]

싱가포르는 이미 12세 이상 인구의 96%가 2차 접종을 마쳤고, 벌써 인구의 28%가 3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앵커]

싱가포르는 그대로 위드 코로나를 한다는 거고, 비슷하게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고 시행했었던 유럽 국가들은 그런데 요즘 상황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마스크까지 벗었던 영국은 이제 모든 해외 입국자의 사전 코로나 검사 결과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사지드 자비드/영국 보건부 장관 : "모든 입국자는 코로나19 사전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최대 출발 48시간 안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오스트리아는 필수 목적 외 외출 금지, 사실상 도시 봉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네덜란드는 오후 5시 이후 카페와 극장 등의 영업을 금지했습니다.

지금 독일 등 대다수 유럽 국가들에서 백신 접종 증명이 없으면 점점 더 식당이나 쇼핑몰 입장이 어렵습니다.

게다가 독일 정부는 내년 초부터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겠단 입장이고, 심지어 그리스는 내년 1월부터 백신을 맞지 않은 60대 이상은 매달 100유로씩 벌금을 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이번 주말 유럽 도심 곳곳에서 도시 봉쇄와 백신 의무화를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방콕이었습니다.

촬영:이윤민/영상편집:성동혁/그래픽:안재우/자료조사:권도인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