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 대처하는 법 체험으로 배운다!

입력 2021.12.06 (08:23) 수정 2021.12.06 (0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세종시 조치원에 재난 재해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학생 뿐 아니라 지역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데, 재난 재해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최선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진도 4의 지진에 교실이 크게 좌우로 흔들립니다.

학생들은 책상 아래로 내려갔다가 진동이 멈춘 뒤 바깥으로 대피합니다.

이번엔 초속 15m의 비바람을 맞으며 태풍을 온 몸으로 체험합니다.

자동차가 360도로 완전히 뒤집히는 상황도 느끼며 안전띠의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어~어~ 살려줘!!"]

[김영준/세종 의랑초등학교 6학년 : "돌아갈 때 아…. 나 죽는구나 이런 생각도 했고요."]

[박현지/세종 의랑초등학교 6학년 : "실제로 자동차가 돌면 안전벨트가 살려줄거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각종 재난 재해 대응과 생활 안전교육을 위해 마련된 세종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12개 분야별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최교진/세종시교육감 : "위급한 상황을 만났을 때 이것을 잘 극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체험활동으로 이 체험관을 운영하게 될 것입니다."]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주말 개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홍성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난·재해 대처하는 법 체험으로 배운다!
    • 입력 2021-12-06 08:23:28
    • 수정2021-12-06 08:55:19
    뉴스광장(대전)
[앵커]

세종시 조치원에 재난 재해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학생 뿐 아니라 지역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데, 재난 재해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최선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진도 4의 지진에 교실이 크게 좌우로 흔들립니다.

학생들은 책상 아래로 내려갔다가 진동이 멈춘 뒤 바깥으로 대피합니다.

이번엔 초속 15m의 비바람을 맞으며 태풍을 온 몸으로 체험합니다.

자동차가 360도로 완전히 뒤집히는 상황도 느끼며 안전띠의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어~어~ 살려줘!!"]

[김영준/세종 의랑초등학교 6학년 : "돌아갈 때 아…. 나 죽는구나 이런 생각도 했고요."]

[박현지/세종 의랑초등학교 6학년 : "실제로 자동차가 돌면 안전벨트가 살려줄거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각종 재난 재해 대응과 생활 안전교육을 위해 마련된 세종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12개 분야별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최교진/세종시교육감 : "위급한 상황을 만났을 때 이것을 잘 극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체험활동으로 이 체험관을 운영하게 될 것입니다."]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주말 개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홍성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전-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