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오미크론 확진자 하루 새 21명으로 늘어

입력 2021.12.06 (10:46) 수정 2021.12.06 (10: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 초 코로나19가 크게 휩쓴 인도에서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까지 인도 전역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수는 21명입니다.

4일까지만 해도 4명에 불과했던 확진자 수가 불과 하루 사이에 17명이나 늘어났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탄자니아(뉴델리 1명), 나이지리아(마하라슈트라주 3명), 핀란드(마하라슈트라주 1명) 등 최근 오미크론이 번지고 있는 아프리카나 유럽에서 돌아온 여행객이거나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인도에서는 지난 2일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인도인 1명과 남아공인 1명 등 두 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처음 발견됐습니다.

당국은 오미크론 유입으로 인해 최근 주춤해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불붙을 수 있다고 보고 백신 접종 독려와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 오미크론 확진자 하루 새 21명으로 늘어
    • 입력 2021-12-06 10:46:27
    • 수정2021-12-06 10:50:13
    국제
올 초 코로나19가 크게 휩쓴 인도에서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까지 인도 전역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수는 21명입니다.

4일까지만 해도 4명에 불과했던 확진자 수가 불과 하루 사이에 17명이나 늘어났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탄자니아(뉴델리 1명), 나이지리아(마하라슈트라주 3명), 핀란드(마하라슈트라주 1명) 등 최근 오미크론이 번지고 있는 아프리카나 유럽에서 돌아온 여행객이거나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인도에서는 지난 2일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인도인 1명과 남아공인 1명 등 두 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처음 발견됐습니다.

당국은 오미크론 유입으로 인해 최근 주춤해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불붙을 수 있다고 보고 백신 접종 독려와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