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최근 2주간 확진 소아·청소년 99% 미접종·1차 접종자…접종 참여해야”

입력 2021.12.06 (14:57) 수정 2021.12.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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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백신 2차 접종률이 14.8%로 현저히 낮은 12~15세까지의 소아, 청소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6일) 서울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 영상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2주간 확진된 소아·청소년 2,990명 중 99%(2,986명)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완료(2차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현재 학생 확진자가 11월 1주부터 계속 늘어나고 있고, 현재 하루 평균 564명이 발생하고 있다”며 “전체 확진자 중 18세 이하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백신 접종은 우리 청소년 자신과 또 그 가족, 우리 사회 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역 수단”이라며 “정부는 학생, 학부모님에게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백신 접종을 호소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백신 접종률이 높은 고3을 비롯해 접종 완료 비율이 64.8%로 높아진 16~17세, 고 1학년~2학년 연령대의 학생 확진자 추이는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중학교와 초등학교는 학생 확진자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학교는 학생 인구 10만 명당 11월 1주 7.7명에서 5주차 10.6명으로, 초등학교는 11월 첫 주 5.7명에서 10.3명으로 높아졌다”고 감염 확산을 우려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교육청을 비롯한 학교 현장에서도 학생들의 백신 접종 접근성을 높이고 백신 접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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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6 14:57:24
    • 수정2021-12-06 15:26:54
    사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백신 2차 접종률이 14.8%로 현저히 낮은 12~15세까지의 소아, 청소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6일) 서울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 영상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2주간 확진된 소아·청소년 2,990명 중 99%(2,986명)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완료(2차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현재 학생 확진자가 11월 1주부터 계속 늘어나고 있고, 현재 하루 평균 564명이 발생하고 있다”며 “전체 확진자 중 18세 이하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백신 접종은 우리 청소년 자신과 또 그 가족, 우리 사회 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역 수단”이라며 “정부는 학생, 학부모님에게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백신 접종을 호소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백신 접종률이 높은 고3을 비롯해 접종 완료 비율이 64.8%로 높아진 16~17세, 고 1학년~2학년 연령대의 학생 확진자 추이는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중학교와 초등학교는 학생 확진자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학교는 학생 인구 10만 명당 11월 1주 7.7명에서 5주차 10.6명으로, 초등학교는 11월 첫 주 5.7명에서 10.3명으로 높아졌다”고 감염 확산을 우려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교육청을 비롯한 학교 현장에서도 학생들의 백신 접종 접근성을 높이고 백신 접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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