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호수 빙판 잘라 만든 지름 100m 회전 얼음판 놀이터

입력 2021.12.07 (06:51) 수정 2021.12.0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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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얼음호수 한복판, 도넛 모양의 거대한 원형 얼음이 레코드판처럼 빙글빙글 회전합니다.

이는 핀란드의 괴짜 발명가 잔 카피레토가 겨울마다 선보이는 회전 얼음 놀이터입니다.

그는 핀란드의 혹독한 겨울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한 끝에 지난 2017년부터 두껍게 얼은 호수 표면을 둥그렇게 잘라 회전 얼음판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올해 초엔 핀란드의 한 지자체 요청으로 지름 300m가 넘는 세계 최대 회전 얼음판 제작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핀란드 남부 도시 삼마티 주민들과 함께 이틀 동안 전기톱으로 호수 빙판을 잘라, 지름 104m 도넛 모양의 대형 얼음판을 완성했는데요.

여기에 전기 모터를 연결해서 놀이기구처럼 회전할 수 있게 했고 간이 사우나도 설치해 올겨울 주민들을 위한 이색적인 얼음 놀이터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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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7 06:51:11
    • 수정2021-12-07 06: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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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얼음호수 한복판, 도넛 모양의 거대한 원형 얼음이 레코드판처럼 빙글빙글 회전합니다.

이는 핀란드의 괴짜 발명가 잔 카피레토가 겨울마다 선보이는 회전 얼음 놀이터입니다.

그는 핀란드의 혹독한 겨울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한 끝에 지난 2017년부터 두껍게 얼은 호수 표면을 둥그렇게 잘라 회전 얼음판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올해 초엔 핀란드의 한 지자체 요청으로 지름 300m가 넘는 세계 최대 회전 얼음판 제작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핀란드 남부 도시 삼마티 주민들과 함께 이틀 동안 전기톱으로 호수 빙판을 잘라, 지름 104m 도넛 모양의 대형 얼음판을 완성했는데요.

여기에 전기 모터를 연결해서 놀이기구처럼 회전할 수 있게 했고 간이 사우나도 설치해 올겨울 주민들을 위한 이색적인 얼음 놀이터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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