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체험 중심 생태교육 확대

입력 2021.12.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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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생태전환교육이 반영되고 환경 동아리 등 기후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이 진행됩니다.

교육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6개 관계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어제(6일)부터 시작된 탄소중립 주간을 계기로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지원 방안을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을 보면, 탄소 중립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모든 교과에서 배울 수 있도록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환경동아리, 독서·봉사활동 등 기후대응 역량에 도움이 되는 참여와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유아와 장애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지원을 확대하고, 직업·진로교육 및 학생참여활동을 지원하빈다.

교육부 등은 교원양성대학에 탄소중립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유도하고,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교원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때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발전, 탄소중립, 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교육 관련 내용을 반영할 것이 권고됩니다.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위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올해 5개 학교에서 내년 20개 학교로 확대하고 2023년에는 40개 학교까지 확대합니다.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기후·환경위기 문제에 적극 공감하고 스스로 사회적 실천을 해나가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시도교육청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하는 탄소중립은 올바른 기후‧환경 교육으로부터 시작한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흔들림 없이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포인트제도 등을 통해 우리 모두의 실천이 더 큰 혜택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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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7 10:08:21
    탄소중립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생태전환교육이 반영되고 환경 동아리 등 기후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이 진행됩니다.

교육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6개 관계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어제(6일)부터 시작된 탄소중립 주간을 계기로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지원 방안을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을 보면, 탄소 중립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모든 교과에서 배울 수 있도록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환경동아리, 독서·봉사활동 등 기후대응 역량에 도움이 되는 참여와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유아와 장애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지원을 확대하고, 직업·진로교육 및 학생참여활동을 지원하빈다.

교육부 등은 교원양성대학에 탄소중립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유도하고,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교원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때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발전, 탄소중립, 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교육 관련 내용을 반영할 것이 권고됩니다.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위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올해 5개 학교에서 내년 20개 학교로 확대하고 2023년에는 40개 학교까지 확대합니다.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기후·환경위기 문제에 적극 공감하고 스스로 사회적 실천을 해나가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시도교육청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하는 탄소중립은 올바른 기후‧환경 교육으로부터 시작한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흔들림 없이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포인트제도 등을 통해 우리 모두의 실천이 더 큰 혜택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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