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단체 “청소년 방역패스 철회해야”…교육청에 근조화환 설치

입력 2021.12.07 (14:11) 수정 2021.12.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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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도입되는 청소년 ‘방역패스’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학부모단체가 방역패스 도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서울시 학부모연합은 오늘(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백신 접종을 강제하기 위해 만든 방역패스 도입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은 학부모와 학생의 자율에 맡기고, 교육 당국은 안전한 전면등교를 위한 대책부터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교육청 정문 앞에 ‘백신 강요에 반대한다’, ‘우리 아이 건강 장담 못 하는 백신패스 도입 절대 반대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 수십 개를 설치했습니다.

교육청 정문 앞에 있는 나무에도 ‘교육청은 전면등교 대책 고민부터’, ‘백신패스 위한 전면등교였나’, ‘떄려쳐라 백신패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 수십 개를 달았습니다.

앞서 정부는 8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2월부터 2003년 1월 1일생부터 2009년 12월 31일생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역패스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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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7 14:11:20
    • 수정2021-12-07 14:15:53
    사회
내년 2월부터 도입되는 청소년 ‘방역패스’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학부모단체가 방역패스 도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서울시 학부모연합은 오늘(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백신 접종을 강제하기 위해 만든 방역패스 도입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은 학부모와 학생의 자율에 맡기고, 교육 당국은 안전한 전면등교를 위한 대책부터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교육청 정문 앞에 ‘백신 강요에 반대한다’, ‘우리 아이 건강 장담 못 하는 백신패스 도입 절대 반대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 수십 개를 설치했습니다.

교육청 정문 앞에 있는 나무에도 ‘교육청은 전면등교 대책 고민부터’, ‘백신패스 위한 전면등교였나’, ‘떄려쳐라 백신패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 수십 개를 달았습니다.

앞서 정부는 8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2월부터 2003년 1월 1일생부터 2009년 12월 31일생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역패스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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