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2021 한국문학번역상 대상에 박인원·응우옌 응옥 꿰
입력 2021.12.07 (14:41) 수정 2021.12.07 (14:42) 문화
한국문학번역원이 주관하는 2021 한국문학번역상 대상에 번역가 박인원 씨와 베트남의 응우옌 응옥 꿰(Nguyen Ngoc Que)가 나란히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게 된 박인원 씨는 김영하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독일어로 번역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2020년 독일 카스(Cass) 출판사를 통해 출간된 뒤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 3위와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을 받는 등 현지 문단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박인원 번역가는 2005년부터 은희경, 성석제, 김애란, 김영하 등의 작품을 독일어로 번역했고,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조교수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몰락하는 자』를 한국어로 번역해 제15회 한독문학번역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장 상을 받게 된 베트남어 번역가 응우옌 응옥 꿰는 김부식의 『삼국사기2』를 베트남어로 번역했습니다. 수상자는 한국문학 전문 번역가이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연수평가원의 교수요원으로, 그동안 『심청전』, 『홍길동전』, 『삼국사기1』과 김려령 소설 『가시고백』 등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문학을 베트남어권 독자들에게 소개해 왔습니다.

번역대상 장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상패, 원장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상패를 줍니다.

이 밖에도 베트남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도 다수 번역, 편찬해 우수 외국인 학자에게 주는 월암학술상과 한국청소년신문이 주관하는 인문학술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번역신인상은 우리 고전소설 「강도몽유록」을 영어로 번역한 박지혜 씨 등 9명에게 돌아갔습니다.

공로상은 미국의 교육자이자 번역가인 이학수(Peter H. Lee) 씨와 영어권 문학번역가이자 번역아카데미 교수로 활동한 김정희 씨가 받게 됐습니다.

번역신인상과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백만 원과 상패를 줍니다.
  • 2021 한국문학번역상 대상에 박인원·응우옌 응옥 꿰
    • 입력 2021-12-07 14:41:10
    • 수정2021-12-07 14:42:02
    문화
한국문학번역원이 주관하는 2021 한국문학번역상 대상에 번역가 박인원 씨와 베트남의 응우옌 응옥 꿰(Nguyen Ngoc Que)가 나란히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게 된 박인원 씨는 김영하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독일어로 번역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2020년 독일 카스(Cass) 출판사를 통해 출간된 뒤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 3위와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을 받는 등 현지 문단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박인원 번역가는 2005년부터 은희경, 성석제, 김애란, 김영하 등의 작품을 독일어로 번역했고,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조교수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몰락하는 자』를 한국어로 번역해 제15회 한독문학번역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장 상을 받게 된 베트남어 번역가 응우옌 응옥 꿰는 김부식의 『삼국사기2』를 베트남어로 번역했습니다. 수상자는 한국문학 전문 번역가이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연수평가원의 교수요원으로, 그동안 『심청전』, 『홍길동전』, 『삼국사기1』과 김려령 소설 『가시고백』 등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문학을 베트남어권 독자들에게 소개해 왔습니다.

번역대상 장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상패, 원장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상패를 줍니다.

이 밖에도 베트남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도 다수 번역, 편찬해 우수 외국인 학자에게 주는 월암학술상과 한국청소년신문이 주관하는 인문학술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번역신인상은 우리 고전소설 「강도몽유록」을 영어로 번역한 박지혜 씨 등 9명에게 돌아갔습니다.

공로상은 미국의 교육자이자 번역가인 이학수(Peter H. Lee) 씨와 영어권 문학번역가이자 번역아카데미 교수로 활동한 김정희 씨가 받게 됐습니다.

번역신인상과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백만 원과 상패를 줍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