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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호주 오미크론 확산에 ‘비상’…NSW주 등서 36명 감염 확인
입력 2021.12.07 (14:41) 수정 2021.12.07 (14:54) 국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인접 수도 준주(ACT)에서도 확진자가 5명째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날 NSW주 보건부가 ‘오미크론’ 확진자가 31명째 발생했으며 이 중에서 20명이 시드니 남서부 리젠트 파크 지역의 학교와 암벽타기 센터 등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시각 7일 보도했습니다.

NSW주 보건부는 지난 2일 리젠트 파크 크리스천 스쿨의 한 학생이 오미크론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밀접 접촉자들 사이에서 추가 감염자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 학생은 외국을 방문하거나 최근 입국자와 접촉한 이력이 없는 첫 오미크론 지역사회 감염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보건부는 감염 경로를 특정할 수는 없으나 지난달 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후 도하를 거쳐 시드니로 귀국한 여행자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현재 NSW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155명이며 이 중 28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확진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날 호주 수도 캔버라가 있는 ACT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5명째 발생했습니다.

ACT 보건부는 확진자 중 한 명이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한 학교 행사에 간 것으로 드러나 참석자 180여 명에 대해 14일간 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이첼 스티븐-스미스 ACT 보건장관은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격리 요건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다.”라면서 “모든 밀접·간접 접촉자들은 최종적인 잠재적 노출 시점으로부터 2주간 격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연방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ACT의 16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98% 이상으로 호주에서 가장 높으며 NSW주가 92.8%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호주 오미크론 확산에 ‘비상’…NSW주 등서 36명 감염 확인
    • 입력 2021-12-07 14:41:58
    • 수정2021-12-07 14:54:23
    국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인접 수도 준주(ACT)에서도 확진자가 5명째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날 NSW주 보건부가 ‘오미크론’ 확진자가 31명째 발생했으며 이 중에서 20명이 시드니 남서부 리젠트 파크 지역의 학교와 암벽타기 센터 등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시각 7일 보도했습니다.

NSW주 보건부는 지난 2일 리젠트 파크 크리스천 스쿨의 한 학생이 오미크론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밀접 접촉자들 사이에서 추가 감염자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 학생은 외국을 방문하거나 최근 입국자와 접촉한 이력이 없는 첫 오미크론 지역사회 감염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보건부는 감염 경로를 특정할 수는 없으나 지난달 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후 도하를 거쳐 시드니로 귀국한 여행자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현재 NSW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155명이며 이 중 28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확진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날 호주 수도 캔버라가 있는 ACT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5명째 발생했습니다.

ACT 보건부는 확진자 중 한 명이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한 학교 행사에 간 것으로 드러나 참석자 180여 명에 대해 14일간 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이첼 스티븐-스미스 ACT 보건장관은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격리 요건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다.”라면서 “모든 밀접·간접 접촉자들은 최종적인 잠재적 노출 시점으로부터 2주간 격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연방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ACT의 16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98% 이상으로 호주에서 가장 높으며 NSW주가 92.8%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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