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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의 시사본부] 정기석 교수 “청소년 방역패스 논란, 학교 갈 수 있는데 학원 막는 게 타당한지 논의해야”
입력 2021.12.07 (14:44) 최영일의 시사본부
- 사적모임 인원 제한, 효과 있을 것
- '방역패스' 분명 효과 있어...외국처럼 광범위 적용 필요
- 학원, 학교보다 바이러스 위험 적을 수 있어...학원 방역패스 적용 심도 있게 논의 해야
- 소아·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시설 확대돼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영일의 시사본부
■ 방송시간 : 2021년 12월 7일 (화) 12:20-13:56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출연 : 정기석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 최영일 : 단 10분 동안 이슈의 핵심을 짚어드리는 <십분 인터뷰> 시간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멈췄고요. 강화된 방역 조치가 4주 동안 시행이 됩니다. 방역패스 적용 장소가 확대되면서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진 상황인데요.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하신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듣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정기석 :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 최영일 : 정말 화면으로는 늘 뵙고 있습니다.

▶ 정기석 : 저도요.

▷ 최영일 : 사적모임이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 이렇게 제한됐고 그 외에는 방역패스가 강화된 정도. 이게 지금 연일 한 5천 명을 넘나드는 1일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좀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십니까?

▶ 정기석 : 네. 둘 다 효과는 날 겁니다. 다만 이제 적게 모이면 그만큼 감염이 덜 퍼지니까 효과가 있고요. 방역패스를 적용했을 때 백신을 안 맞거나 못 맞고 감염이 되거나 또 감염을 퍼뜨릴 사람들이 줄어드니까 도움은 될 텐데요. 지금 이 5천 명이라는 기세를 꺾기에는 조금 역부족이 아닐까 하는 그런 우려도 역시 있습니다.

▷ 최영일 : 그래도 효과는 있다 이렇게 말씀주셨으니까 11월 한 달 저희가 딱 일상회복 1단계 해보고 평가가 계속 매우 높음, 매우 높음 이렇게 나왔지 않습니까? 결국 이제 방역조치 강화로 들어갔는데 나타난다면 제한 효과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 정기석 : 우리가 뭐 다 아시다시피 어떤 정책을 바꿨을 때 2주 정도 걸린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뭐 아시다시피 잠복기가 있고 그분이 증상이 나타나든 안 나타나든 어느 일정 기간에 검사를 하면 또 이틀 걸리고 이렇기 때문에 이제 그냥 어떤 이벤트가 있을 때 그거를 보는 거는 일주일 후에 이제 보이기 시작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제 월요일부터 시작했으니까 이제 이번 주 지나면서 다음 주 아마 수요일 정도가 피크일 겁니다. 수요일에 발표하는 숫자가 이제 항상 많으니까요. 그때 꺾이는 게 보이느냐가 나오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구나라고 이야기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기세를 꺾기에 조금 단계가 약하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다음 단계로 또 시도를 해봐야겠죠.

▷ 최영일 : 다음 주 수요일을 한번 주목해보자 이렇게 말씀해주셨고요. 아까 역부족이라는 말씀도 하셨고 그래도 효과가 나타났으면 하는 우리의 바람과 염원이 있는데요. 이 사적모임의 인원제한, 방역패스 인증 강화 효과가 있을 걸로 보셨으니까 지금 48시간 내에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백신 미접종자는 방역패스 적용장소에 출입을 못하게 하는 거죠. 식당, PC방, 카페, 학원도 들어갔고요. 방역패스 공간인데 그런데 놀이공원, 워터파크, 백화점 또 마트 방역패스에서 제외가 되어서 형평성에 어긋나는 거 아니냐 이런 좀 불만의 주장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세요?

▶ 정기석 : 이게 참 애매합니다. 여기를 주자니 저기가 또 불만이고.

▷ 최영일 : 그렇습니다.

▶ 정기석 : 이제 이런 상황인데요. 저는 이제 이 방역패스가 하나하나 주장을 보면 그렇게 틀린 건 아니에요. 똑같이 마스크를 벗지 않고 그다음에 충분한 공간에서 활동을 하는 그런 시설인데도 어디에는 적용을 하고 어디에는 적용을 안 하는 데가 사실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역패스는 분명히 효과가 있다고 말씀드렸고 저는 사실 외국 같이 광범위하게 적용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이제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강하게 적용은 못하니까 그렇다면 그게 식당이 됐든 어디가 됐든 들어가서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장소. 거기에는 조금 더 엄격하게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그다음에 사실 PC방도 억울하게 많이 들어갔는데 PC방 들어간 사람 마스크 잘 쓰고 적당한 간격으로 PC 보는데 그게 꼭 필요할까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조금 더 다음에 이제 다시 재정할 때는 조금 더 형평성 그리고 위험도에 따른 순서를 매긴 다음에 정하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불만이 줄어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최영일 :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노래연습장, PC방 많이 공간의 상황이 다른데 늘 다중이용시설에서 묶여 다니는 경향도 있고. 백화점 또는 마트 이곳을 적용하지를 않은 것은 출입 불편함 때문에. 이건 경제적인 고려한 거 아닌가 하는 추측도 돼요. 내년 2월부터 지금 12세에서 18세 소아 청소년도 이제 방역패스를 적용한다는 겁니다. 백신접종에 대해서 본인은 맞았지만 성인으로서 부작용, 불안감을 가진 학부모들이 상당수 존재하더라고요. 그런데 청소년 백신접종률은 아직 30%도 못 갔는데 이 대목은 어떻게 보십니까?

▶ 정기석 : 이 부분은 사실 이제 이 지금 부모님들이 아이들한테 안 걸리게 하려고 사실 맞았다는 그런 어른들도 꽤 많지 않습니까?

▷ 최영일 : 가족 때문에 또 직장 때문에.

▶ 정기석 : 네. 그런데 지금 이제 워낙 확진자가 늘다 보니까 정부에서도 이제 12세에서 18세까지도 조금 강하게 맞도록 권고를 하는 그런 입장입니다. 그런데 이제 소아청소년과 쪽에서도 여러 선생님들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이런 견해도 있어요. 과연 지금 이 코로나19 유행이 소아청소년에서 오는 거냐. 아니면 어른들이 유행이 생겨서 아이들한테 넘어가는 거냐. 이런 거죠. 그래서 어른들이 사실은 걸려서 아이들한테 지금 자꾸 넘어가고 있는데 물론 이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백신을 맞는 건 좋지만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백신의 부작용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다 감수를 하면서 억지로 접종을 해야 되느냐라는 이런 주장이 강합니다. 그래서 둘 다 일리가 있는 이야기예요. 제가 어느 한쪽 편을 들기는 치우치기 참 어려운데요. 그런데 그런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군다나 지금 이렇게 2번 맞히고 나면 3번 맞아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요. 지금 어른들은 4번째 이야기가 나오고 이스라엘은 5번째 이야기가 나옵니다.

▷ 최영일 : 그래요?

▶ 정기석 : 그러면 자라나는 아이들한테 이게 1년에 까딱 잘못하면 얘네들 지금 맞기 시작하면 앞으로 1년 사이에 4번 맞아야 될지도 몰라요. 그럼 그때 가서 감당을 어떻게 할 거냐는 거죠. 그래서 모든 접종은 항상 내가 접종을 받았을 때 얻는 득 그다음에 접종을 안 했을 때 잃는 실을 생각해야 되는데 아직까지 어린아이들은 중증도 없고 사망도 딱 1명 있기는 하지만 없고 경증을 앓고 있으니 이거를 강제까지 해서 백신패스를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조금 아직까지는 시기상조가 아닌가 좀 상태를 조금 더 상황을 봐야 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최영일 : 정 교수님 지금 이제 찬반 양론을 다 정리해주시고 반론에도 일리가 있다 이렇게 이야기해주셨는데 또 방역 당국은 이제 아니다. 이거 꼭 맞아달라. 선택 아닌 필수다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지금 학생들이 학원과 독서실을 이용하려면 백신접종을 꼭 하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청소년 방역패스를 반대한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고 문제는 여기에 상당한 동의를 얻고 있어요. 대략 한 29만 명. 백신 미접종 청소년에 대한 학습권 침해다. 사실상 백신접종 강요 아니냐. 이런 의견이 표출되는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 정기석 : 저는 학교는 반드시 열어야 된다는 입장이었고요. 학교는 가장 먼저 열고 가장 늦게 닫아야 되는 시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역패스를 적용을 지금 안 하고 있고요. 그런데 이제 우리나라에서 다른 건 차치하고 학원은 사실 각별한 지금 위치에 있지 않습니까? 이게 학원이 거의 제2의 학교 같이 아주 오랫동안 이게 관행이 됐기 때문에 특히 보습학원을 거의 학교로 생각하고 학생들도 그렇게 다니고 부모들도 다니는데 학교는 괜찮은데 학원을 방역패스 해서 못 가게 하면 아마 상당히 좀 혼란이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학교는 가장 안전한 장소이기는 하지만 학교는 가면 급식을 합니다. 그러면 또 중간에 수업시간이 길기 때문에 물도 마셔야 하고 화장실 가고 마스크를 벗는 일이 자주 생기죠. 그런데 학원은 저녁에 가서 한 두세 시간 있는 동안 그냥 마스크 열심히 쓴다는 전제 하에서는 오히려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위험이 적은 데라는 거죠. 그렇다면 같이 학교가 학원이 동등하지는 않지만 같은 학습권을 가졌다고 지금 사회 통상적인 개념으로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학교는 갈 수 있는데 학원을 막는 것이 과연 타당하냐. 그런 논의를 좀 심도 있게 하고 그다음에 2월 1일부터 적용을 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입니다.

▷ 최영일 : 그럼 방역당국은 내년 2월이면 계획대로 청소년 방역패스를 도입하겠다. 이런 또 강한 입장이니까 결국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줄이는 방법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공론을 강화해서 소통을 통해서 설득하는 방법밖에는 없겠군요. 또 다른 방법 있을까요?

▶ 정기석 : 이게 지금 그거 외에는 사실은 방법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그 대신에 소아청소년들도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시설이 더 많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 최영일 : 더 많아져야 한다.

▶ 정기석 : 공부를 하고 아주 필수적으로 가야 되는 외에는 소아청소년도 똑같은 객체이고 오히려 감염은 더 많이 전파시킨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작다고 감염 바이러스 양이 적게 나와서 적게 감염시키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정말 필수적인 시설에 대해서는 골고루 방역패스를 적용해서 이번 겨울을 나는 것이 더 현명하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영일 : 알겠습니다. 교수님 전문가 연결이 되어서 끝으로 짧게 하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어떻게 보세요?

▶ 정기석 : 오미크론은 빨리 전파하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 최영일 : 감염력은 높다.

▶ 정기석 : 네. 다만 이제 이게 얼마나 경증인 것도 지금 보고에 의하면 경증인 건 맞는데요. 얼마나 경증인가 하는 겁니다.

▷ 최영일 : 얼마나 경증인가.

▶ 정기석 : 적어도 전파율이 전파가 3개가 되면 이 독성이 3분의 1은 되어야지 우리는 본전이거든요. 그렇죠? 환자가 3배가 늘면 3분의 1은 되어줘야지 지금 나오는 중증환자 사망률이 줄어드는데 이게 3분의 1 이상 되어야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두세 배는 확실하니까요. 과연 그렇게까지 떨어지겠냐는 거죠.

▷ 최영일 : 그냥 약하다는.

▶ 정기석 : 이게 떨어지지 않으면 환자는 점점 많아지고 사망자는 일정한 숫자가 나오고 이러면 사회가 안정되기는 어려울 겁니다.

▷ 최영일 : 알겠습니다. 이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하는 낙관론은 아직은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염력이 3배 높다면 위험성은 3분의 1로 떨어져야 본전이다. 이 말씀을 기억해야 되겠네요.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정기석 : 감사합니다.

▷ 최영일 : 지금까지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 [최영일의 시사본부] 정기석 교수 “청소년 방역패스 논란, 학교 갈 수 있는데 학원 막는 게 타당한지 논의해야”
    • 입력 2021-12-07 14:44:26
    최영일의 시사본부
- 사적모임 인원 제한, 효과 있을 것
- '방역패스' 분명 효과 있어...외국처럼 광범위 적용 필요
- 학원, 학교보다 바이러스 위험 적을 수 있어...학원 방역패스 적용 심도 있게 논의 해야
- 소아·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시설 확대돼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영일의 시사본부
■ 방송시간 : 2021년 12월 7일 (화) 12:20-13:56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출연 : 정기석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 최영일 : 단 10분 동안 이슈의 핵심을 짚어드리는 <십분 인터뷰> 시간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멈췄고요. 강화된 방역 조치가 4주 동안 시행이 됩니다. 방역패스 적용 장소가 확대되면서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진 상황인데요.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하신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듣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정기석 :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 최영일 : 정말 화면으로는 늘 뵙고 있습니다.

▶ 정기석 : 저도요.

▷ 최영일 : 사적모임이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 이렇게 제한됐고 그 외에는 방역패스가 강화된 정도. 이게 지금 연일 한 5천 명을 넘나드는 1일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좀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십니까?

▶ 정기석 : 네. 둘 다 효과는 날 겁니다. 다만 이제 적게 모이면 그만큼 감염이 덜 퍼지니까 효과가 있고요. 방역패스를 적용했을 때 백신을 안 맞거나 못 맞고 감염이 되거나 또 감염을 퍼뜨릴 사람들이 줄어드니까 도움은 될 텐데요. 지금 이 5천 명이라는 기세를 꺾기에는 조금 역부족이 아닐까 하는 그런 우려도 역시 있습니다.

▷ 최영일 : 그래도 효과는 있다 이렇게 말씀주셨으니까 11월 한 달 저희가 딱 일상회복 1단계 해보고 평가가 계속 매우 높음, 매우 높음 이렇게 나왔지 않습니까? 결국 이제 방역조치 강화로 들어갔는데 나타난다면 제한 효과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 정기석 : 우리가 뭐 다 아시다시피 어떤 정책을 바꿨을 때 2주 정도 걸린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뭐 아시다시피 잠복기가 있고 그분이 증상이 나타나든 안 나타나든 어느 일정 기간에 검사를 하면 또 이틀 걸리고 이렇기 때문에 이제 그냥 어떤 이벤트가 있을 때 그거를 보는 거는 일주일 후에 이제 보이기 시작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제 월요일부터 시작했으니까 이제 이번 주 지나면서 다음 주 아마 수요일 정도가 피크일 겁니다. 수요일에 발표하는 숫자가 이제 항상 많으니까요. 그때 꺾이는 게 보이느냐가 나오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구나라고 이야기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기세를 꺾기에 조금 단계가 약하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다음 단계로 또 시도를 해봐야겠죠.

▷ 최영일 : 다음 주 수요일을 한번 주목해보자 이렇게 말씀해주셨고요. 아까 역부족이라는 말씀도 하셨고 그래도 효과가 나타났으면 하는 우리의 바람과 염원이 있는데요. 이 사적모임의 인원제한, 방역패스 인증 강화 효과가 있을 걸로 보셨으니까 지금 48시간 내에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백신 미접종자는 방역패스 적용장소에 출입을 못하게 하는 거죠. 식당, PC방, 카페, 학원도 들어갔고요. 방역패스 공간인데 그런데 놀이공원, 워터파크, 백화점 또 마트 방역패스에서 제외가 되어서 형평성에 어긋나는 거 아니냐 이런 좀 불만의 주장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세요?

▶ 정기석 : 이게 참 애매합니다. 여기를 주자니 저기가 또 불만이고.

▷ 최영일 : 그렇습니다.

▶ 정기석 : 이제 이런 상황인데요. 저는 이제 이 방역패스가 하나하나 주장을 보면 그렇게 틀린 건 아니에요. 똑같이 마스크를 벗지 않고 그다음에 충분한 공간에서 활동을 하는 그런 시설인데도 어디에는 적용을 하고 어디에는 적용을 안 하는 데가 사실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역패스는 분명히 효과가 있다고 말씀드렸고 저는 사실 외국 같이 광범위하게 적용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이제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강하게 적용은 못하니까 그렇다면 그게 식당이 됐든 어디가 됐든 들어가서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장소. 거기에는 조금 더 엄격하게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그다음에 사실 PC방도 억울하게 많이 들어갔는데 PC방 들어간 사람 마스크 잘 쓰고 적당한 간격으로 PC 보는데 그게 꼭 필요할까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조금 더 다음에 이제 다시 재정할 때는 조금 더 형평성 그리고 위험도에 따른 순서를 매긴 다음에 정하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불만이 줄어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최영일 :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노래연습장, PC방 많이 공간의 상황이 다른데 늘 다중이용시설에서 묶여 다니는 경향도 있고. 백화점 또는 마트 이곳을 적용하지를 않은 것은 출입 불편함 때문에. 이건 경제적인 고려한 거 아닌가 하는 추측도 돼요. 내년 2월부터 지금 12세에서 18세 소아 청소년도 이제 방역패스를 적용한다는 겁니다. 백신접종에 대해서 본인은 맞았지만 성인으로서 부작용, 불안감을 가진 학부모들이 상당수 존재하더라고요. 그런데 청소년 백신접종률은 아직 30%도 못 갔는데 이 대목은 어떻게 보십니까?

▶ 정기석 : 이 부분은 사실 이제 이 지금 부모님들이 아이들한테 안 걸리게 하려고 사실 맞았다는 그런 어른들도 꽤 많지 않습니까?

▷ 최영일 : 가족 때문에 또 직장 때문에.

▶ 정기석 : 네. 그런데 지금 이제 워낙 확진자가 늘다 보니까 정부에서도 이제 12세에서 18세까지도 조금 강하게 맞도록 권고를 하는 그런 입장입니다. 그런데 이제 소아청소년과 쪽에서도 여러 선생님들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이런 견해도 있어요. 과연 지금 이 코로나19 유행이 소아청소년에서 오는 거냐. 아니면 어른들이 유행이 생겨서 아이들한테 넘어가는 거냐. 이런 거죠. 그래서 어른들이 사실은 걸려서 아이들한테 지금 자꾸 넘어가고 있는데 물론 이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백신을 맞는 건 좋지만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백신의 부작용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다 감수를 하면서 억지로 접종을 해야 되느냐라는 이런 주장이 강합니다. 그래서 둘 다 일리가 있는 이야기예요. 제가 어느 한쪽 편을 들기는 치우치기 참 어려운데요. 그런데 그런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군다나 지금 이렇게 2번 맞히고 나면 3번 맞아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요. 지금 어른들은 4번째 이야기가 나오고 이스라엘은 5번째 이야기가 나옵니다.

▷ 최영일 : 그래요?

▶ 정기석 : 그러면 자라나는 아이들한테 이게 1년에 까딱 잘못하면 얘네들 지금 맞기 시작하면 앞으로 1년 사이에 4번 맞아야 될지도 몰라요. 그럼 그때 가서 감당을 어떻게 할 거냐는 거죠. 그래서 모든 접종은 항상 내가 접종을 받았을 때 얻는 득 그다음에 접종을 안 했을 때 잃는 실을 생각해야 되는데 아직까지 어린아이들은 중증도 없고 사망도 딱 1명 있기는 하지만 없고 경증을 앓고 있으니 이거를 강제까지 해서 백신패스를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조금 아직까지는 시기상조가 아닌가 좀 상태를 조금 더 상황을 봐야 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최영일 : 정 교수님 지금 이제 찬반 양론을 다 정리해주시고 반론에도 일리가 있다 이렇게 이야기해주셨는데 또 방역 당국은 이제 아니다. 이거 꼭 맞아달라. 선택 아닌 필수다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지금 학생들이 학원과 독서실을 이용하려면 백신접종을 꼭 하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청소년 방역패스를 반대한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고 문제는 여기에 상당한 동의를 얻고 있어요. 대략 한 29만 명. 백신 미접종 청소년에 대한 학습권 침해다. 사실상 백신접종 강요 아니냐. 이런 의견이 표출되는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 정기석 : 저는 학교는 반드시 열어야 된다는 입장이었고요. 학교는 가장 먼저 열고 가장 늦게 닫아야 되는 시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역패스를 적용을 지금 안 하고 있고요. 그런데 이제 우리나라에서 다른 건 차치하고 학원은 사실 각별한 지금 위치에 있지 않습니까? 이게 학원이 거의 제2의 학교 같이 아주 오랫동안 이게 관행이 됐기 때문에 특히 보습학원을 거의 학교로 생각하고 학생들도 그렇게 다니고 부모들도 다니는데 학교는 괜찮은데 학원을 방역패스 해서 못 가게 하면 아마 상당히 좀 혼란이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학교는 가장 안전한 장소이기는 하지만 학교는 가면 급식을 합니다. 그러면 또 중간에 수업시간이 길기 때문에 물도 마셔야 하고 화장실 가고 마스크를 벗는 일이 자주 생기죠. 그런데 학원은 저녁에 가서 한 두세 시간 있는 동안 그냥 마스크 열심히 쓴다는 전제 하에서는 오히려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위험이 적은 데라는 거죠. 그렇다면 같이 학교가 학원이 동등하지는 않지만 같은 학습권을 가졌다고 지금 사회 통상적인 개념으로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학교는 갈 수 있는데 학원을 막는 것이 과연 타당하냐. 그런 논의를 좀 심도 있게 하고 그다음에 2월 1일부터 적용을 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입니다.

▷ 최영일 : 그럼 방역당국은 내년 2월이면 계획대로 청소년 방역패스를 도입하겠다. 이런 또 강한 입장이니까 결국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줄이는 방법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공론을 강화해서 소통을 통해서 설득하는 방법밖에는 없겠군요. 또 다른 방법 있을까요?

▶ 정기석 : 이게 지금 그거 외에는 사실은 방법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그 대신에 소아청소년들도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시설이 더 많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 최영일 : 더 많아져야 한다.

▶ 정기석 : 공부를 하고 아주 필수적으로 가야 되는 외에는 소아청소년도 똑같은 객체이고 오히려 감염은 더 많이 전파시킨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작다고 감염 바이러스 양이 적게 나와서 적게 감염시키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정말 필수적인 시설에 대해서는 골고루 방역패스를 적용해서 이번 겨울을 나는 것이 더 현명하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영일 : 알겠습니다. 교수님 전문가 연결이 되어서 끝으로 짧게 하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어떻게 보세요?

▶ 정기석 : 오미크론은 빨리 전파하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 최영일 : 감염력은 높다.

▶ 정기석 : 네. 다만 이제 이게 얼마나 경증인 것도 지금 보고에 의하면 경증인 건 맞는데요. 얼마나 경증인가 하는 겁니다.

▷ 최영일 : 얼마나 경증인가.

▶ 정기석 : 적어도 전파율이 전파가 3개가 되면 이 독성이 3분의 1은 되어야지 우리는 본전이거든요. 그렇죠? 환자가 3배가 늘면 3분의 1은 되어줘야지 지금 나오는 중증환자 사망률이 줄어드는데 이게 3분의 1 이상 되어야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두세 배는 확실하니까요. 과연 그렇게까지 떨어지겠냐는 거죠.

▷ 최영일 : 그냥 약하다는.

▶ 정기석 : 이게 떨어지지 않으면 환자는 점점 많아지고 사망자는 일정한 숫자가 나오고 이러면 사회가 안정되기는 어려울 겁니다.

▷ 최영일 : 알겠습니다. 이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하는 낙관론은 아직은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염력이 3배 높다면 위험성은 3분의 1로 떨어져야 본전이다. 이 말씀을 기억해야 되겠네요.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정기석 : 감사합니다.

▷ 최영일 : 지금까지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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