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12~17살 백신 이상반응 신고율, 성인보다 낮아”

입력 2021.12.07 (15:49) 수정 2021.12.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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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이상반응 비율이 전체 연령과 비교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연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관리팀장은 오늘(7일) 백브리핑에서 백신 이상반응 신고현황을 발표했습니다.

12~17세의 화이자 백신 10만 접종당 이상반응은 262.3건인 데 비해, 전체 연령은 10만 건당 367.1건으로 확인됐습니다.

12~17세 이상반응 중 발열, 두통 등 심각하지 않은 일반 이상반응 비율이 98%로 확인됐지만, 전체연령에서는 일반 이상반응의 비율이 96.3%로 나타났습니다.

이 팀장은 12~17살 소아ㆍ청소년이 전체 연령보다 중대 이상반응 신고율이 낮고 접종 부위 통증, 두통, 발열 등의 일반 이상반응 신고율은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해외의 경우, 국내와 예방접종 상황이나 역학적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비교하는 것은 조금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청소년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이상반응 발생보다 감염 보호와 학습 등 측면에서 이득이 더 크다며, 백신 접종에 적극 나설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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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 당국 “12~17살 백신 이상반응 신고율, 성인보다 낮아”
    • 입력 2021-12-07 15:49:17
    • 수정2021-12-07 15:52:20
    사회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이상반응 비율이 전체 연령과 비교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연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관리팀장은 오늘(7일) 백브리핑에서 백신 이상반응 신고현황을 발표했습니다.

12~17세의 화이자 백신 10만 접종당 이상반응은 262.3건인 데 비해, 전체 연령은 10만 건당 367.1건으로 확인됐습니다.

12~17세 이상반응 중 발열, 두통 등 심각하지 않은 일반 이상반응 비율이 98%로 확인됐지만, 전체연령에서는 일반 이상반응의 비율이 96.3%로 나타났습니다.

이 팀장은 12~17살 소아ㆍ청소년이 전체 연령보다 중대 이상반응 신고율이 낮고 접종 부위 통증, 두통, 발열 등의 일반 이상반응 신고율은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해외의 경우, 국내와 예방접종 상황이나 역학적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비교하는 것은 조금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청소년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이상반응 발생보다 감염 보호와 학습 등 측면에서 이득이 더 크다며, 백신 접종에 적극 나설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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