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집권하면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자료 공개하겠다”

입력 2021.12.07 (15:53) 수정 2021.12.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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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집권하면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당시 관련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7일) 자신의 SNS에서 “집권세력이 서해 공무원의 죽음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서해 공무원 피살 유족 측이 청와대 등을 상대로 정보공개소송에 나선 것을 언급하며 “1심에선 군사기밀을 제외한 일부 정보를 공개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그런데 청와대와 국가안보실이 여기에 항소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문재인 정부가 숨기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물으며 대통령이 유가족을 직접 챙기기로 약속했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유튜버가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윤 후보는 경찰이 해당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며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여러 가설과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며 “국가 기관이 정부의 공식 수사결과를 전면 부인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하면)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에 대한 정당한 예우와 지원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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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집권하면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자료 공개하겠다”
    • 입력 2021-12-07 15:53:09
    • 수정2021-12-07 16:14:53
    정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집권하면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당시 관련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7일) 자신의 SNS에서 “집권세력이 서해 공무원의 죽음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서해 공무원 피살 유족 측이 청와대 등을 상대로 정보공개소송에 나선 것을 언급하며 “1심에선 군사기밀을 제외한 일부 정보를 공개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그런데 청와대와 국가안보실이 여기에 항소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문재인 정부가 숨기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물으며 대통령이 유가족을 직접 챙기기로 약속했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유튜버가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윤 후보는 경찰이 해당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며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여러 가설과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며 “국가 기관이 정부의 공식 수사결과를 전면 부인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하면)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에 대한 정당한 예우와 지원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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