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택청약제도 간담회…윤석열, 범죄피해자센터 방문

입력 2021.12.07 (17:09) 수정 2021.12.0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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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수요 억제 위주에서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부동산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국가 지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국민의힘으로 입당했습니다.

정치권 소식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대에서 40대까지 서울의 전·월세 거주자들을 만나는 자리.

이재명 후보는 현 정부 투기 수요 억제의 주택 정책이 효과가 없었다면서, 앞으로는 공급 확대로 전환하겠다고 했습니다.

층수나 용적률을 완화하고 공공택지 공급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도시는 계속 밀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게 역사적 경험이기 때문에 층수나 용적률을 일부 완화해서 공급을 좀 늘리는, 민간 공급을 늘리는 방식도 있겠고.."]

토지 임대부 분양과 공유 주택 등 다양한 주택 공급 방식을 도입하고 로또 분양을 막기 위해 건설 원가 공개 등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출범 뒤 첫 일정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를 찾았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기본이라며 지원과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첫번째가 범죄의 피해를 예방해야 되고 또 범죄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그 피해자가 다시 재활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하고)..."]

선대위 명칭은 '살리는 선대위'라고 정했는데, 희망, 정의, 국민, 나라를 살리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출신,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식을 갖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심상찮은 버스 6411'이라고 이름 붙인 버스를 타고 고 김용균 씨 3주기 추모제를 시작으로 전국 민심 탐방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원전 없는 탄소 중립은 허구라면서 중소형 모듈 원전, SMR 개발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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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주택청약제도 간담회…윤석열, 범죄피해자센터 방문
    • 입력 2021-12-07 17:09:30
    • 수정2021-12-07 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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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수요 억제 위주에서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부동산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국가 지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국민의힘으로 입당했습니다.

정치권 소식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대에서 40대까지 서울의 전·월세 거주자들을 만나는 자리.

이재명 후보는 현 정부 투기 수요 억제의 주택 정책이 효과가 없었다면서, 앞으로는 공급 확대로 전환하겠다고 했습니다.

층수나 용적률을 완화하고 공공택지 공급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도시는 계속 밀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게 역사적 경험이기 때문에 층수나 용적률을 일부 완화해서 공급을 좀 늘리는, 민간 공급을 늘리는 방식도 있겠고.."]

토지 임대부 분양과 공유 주택 등 다양한 주택 공급 방식을 도입하고 로또 분양을 막기 위해 건설 원가 공개 등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출범 뒤 첫 일정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를 찾았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기본이라며 지원과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첫번째가 범죄의 피해를 예방해야 되고 또 범죄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그 피해자가 다시 재활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하고)..."]

선대위 명칭은 '살리는 선대위'라고 정했는데, 희망, 정의, 국민, 나라를 살리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출신,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식을 갖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심상찮은 버스 6411'이라고 이름 붙인 버스를 타고 고 김용균 씨 3주기 추모제를 시작으로 전국 민심 탐방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원전 없는 탄소 중립은 허구라면서 중소형 모듈 원전, SMR 개발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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