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심상찮은 버스 6411’ 타고 시민 속으로”

입력 2021.12.07 (20:56) 수정 2021.12.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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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버스를 타고 전국 순회를 하는 ‘심상찮은 버스 6411’ 출정식을 열고, “34년 기득권 정치를 무너뜨릴 뜨거운 민심 에너지를 싣고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7일) 국회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노동의 희망과 시민의 꿈을 모으기 위해 ‘심상찮은 버스’가 전국 시민들 속으로 달려간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6411번 버스는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의 상징으로, 노 전 의원은 2012년 진보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 당시 6411번 버스를 언급하며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노동자들을 대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기득권 양당 후보들은 “자신들의 도덕성과 자질 논란을 덮어버리기 위해, 진흙탕 대선을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대장동도 고발 사지도 없는 천연기념물, 심상정이 여기에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해주시기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 후보는 ‘심상찮은 버스 6411’ 첫 일정으로, 충남 태안 고 김용균 3주기 태안화력발전소 현장 추모제에 참석해 “노동자들이 적어도 생명권과 기본권에서만큼은 시장과 국가를 이길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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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심상찮은 버스 6411’ 타고 시민 속으로”
    • 입력 2021-12-07 20:56:08
    • 수정2021-12-07 21:43:47
    정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버스를 타고 전국 순회를 하는 ‘심상찮은 버스 6411’ 출정식을 열고, “34년 기득권 정치를 무너뜨릴 뜨거운 민심 에너지를 싣고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7일) 국회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노동의 희망과 시민의 꿈을 모으기 위해 ‘심상찮은 버스’가 전국 시민들 속으로 달려간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6411번 버스는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의 상징으로, 노 전 의원은 2012년 진보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 당시 6411번 버스를 언급하며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노동자들을 대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기득권 양당 후보들은 “자신들의 도덕성과 자질 논란을 덮어버리기 위해, 진흙탕 대선을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대장동도 고발 사지도 없는 천연기념물, 심상정이 여기에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해주시기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 후보는 ‘심상찮은 버스 6411’ 첫 일정으로, 충남 태안 고 김용균 3주기 태안화력발전소 현장 추모제에 참석해 “노동자들이 적어도 생명권과 기본권에서만큼은 시장과 국가를 이길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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