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선대위’ 띄운 尹…첫 행보는 ‘약자와의 동행’

입력 2021.12.08 (07:19) 수정 2021.12.0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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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나라를 살리겠다며 선대위 이름을 살리는 선대위 라고 붙였습니다.

선대위 출범 뒤 첫 일정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를 찾아 국가의 역할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출범 뒤 첫 외부 일정을 강력범죄 피해자에게 심리 치료 등을 제공하는 국가 기관에서 시작했습니다.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범죄의 예방과 또 피해자의 재기와 극복을 위해서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하겠습니다."]

112 상황실 방문에 야간 방범순찰까지 국민 보호와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한 일정으로 조카의 살인 사건을 변호해 논란이 됐던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것이기도 합니다.

선대위 이름은 '살리는 선대위' 라고 정해졌습니다.

정권교체로 희망과 정의, 국민과 나라를 살리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정권 교체의 강력한 희망을 가지게 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종인/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 "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저는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김종인 위원장은 선거 조직이 잡음 없이 움직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공동선대위원장에 내정됐다 철회된 함익병 씨는 김 위원장이 추천했던 인사로 확인됐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의 신경전에 대한 질문엔 '그 사람' 얘기하는거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반응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에는 민주당 출신인 금태섭 전 의원이 합류했고 전북이 지역구인 무소속 이용호 의원도 윤석열 후보의 소개를 받으며 입당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은 충청·호남 출신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국가균형발전 문제를 논의한 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청년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노동수 박찬걸/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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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8 07:19:40
    • 수정2021-12-08 07: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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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나라를 살리겠다며 선대위 이름을 살리는 선대위 라고 붙였습니다.

선대위 출범 뒤 첫 일정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를 찾아 국가의 역할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출범 뒤 첫 외부 일정을 강력범죄 피해자에게 심리 치료 등을 제공하는 국가 기관에서 시작했습니다.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범죄의 예방과 또 피해자의 재기와 극복을 위해서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하겠습니다."]

112 상황실 방문에 야간 방범순찰까지 국민 보호와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한 일정으로 조카의 살인 사건을 변호해 논란이 됐던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것이기도 합니다.

선대위 이름은 '살리는 선대위' 라고 정해졌습니다.

정권교체로 희망과 정의, 국민과 나라를 살리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정권 교체의 강력한 희망을 가지게 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종인/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 "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저는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김종인 위원장은 선거 조직이 잡음 없이 움직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공동선대위원장에 내정됐다 철회된 함익병 씨는 김 위원장이 추천했던 인사로 확인됐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의 신경전에 대한 질문엔 '그 사람' 얘기하는거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반응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에는 민주당 출신인 금태섭 전 의원이 합류했고 전북이 지역구인 무소속 이용호 의원도 윤석열 후보의 소개를 받으며 입당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은 충청·호남 출신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국가균형발전 문제를 논의한 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청년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노동수 박찬걸/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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