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반년 앞으로…대전·세종·충남 후보군 기지개

입력 2021.12.08 (08:13) 수정 2021.12.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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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6월 1일로 예정된 지방선거가 반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모두 현직 시도지사의 재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여야를 막론하고 도전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며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3선 도전을 포기하고 내년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현직 단체장의 첫 출마 선언입니다.

[장종태/대전 서구청장 : "경제민생시장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대전시장 선거에는 현직인 허태정 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같은 당 정기현 대전시의원에 이어 장 청장까지 현직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는 박용갑 중구청장도 대전시장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전 대전시당위원장이 이미 대전시장 도전 의사를 밝혔고, 박성효 전 시장도 최근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 합류한 정용기, 이장우 전 의원도 잠재적 후보군에 올라 있습니다.

세종시장 선거에서는 이춘희 현 시장의 3선 도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인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입지를 다지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최민호 전 행복청장이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충남은 현직인 양승조 지사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복기왕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강훈식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직인 이명수, 홍문표, 김태흠 의원을 비롯해 박찬주 전 육군대장과 김동완 전 의원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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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반년 앞으로…대전·세종·충남 후보군 기지개
    • 입력 2021-12-08 08:13:33
    • 수정2021-12-08 08:29:45
    뉴스광장(대전)
[앵커]

내년 6월 1일로 예정된 지방선거가 반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모두 현직 시도지사의 재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여야를 막론하고 도전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며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3선 도전을 포기하고 내년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현직 단체장의 첫 출마 선언입니다.

[장종태/대전 서구청장 : "경제민생시장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대전시장 선거에는 현직인 허태정 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같은 당 정기현 대전시의원에 이어 장 청장까지 현직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는 박용갑 중구청장도 대전시장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전 대전시당위원장이 이미 대전시장 도전 의사를 밝혔고, 박성효 전 시장도 최근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 합류한 정용기, 이장우 전 의원도 잠재적 후보군에 올라 있습니다.

세종시장 선거에서는 이춘희 현 시장의 3선 도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인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입지를 다지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최민호 전 행복청장이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충남은 현직인 양승조 지사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복기왕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강훈식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직인 이명수, 홍문표, 김태흠 의원을 비롯해 박찬주 전 육군대장과 김동완 전 의원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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