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모임·수도권 접촉…광주·전남 111명 확진
입력 2021.12.08 (09:49)
수정 2021.12.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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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고 방역조치가 강화됐지만,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백 명대 확진자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어제(7일)도 백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구요.
[리포트]
네. 어제 하루 광주와 전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11명이 발생했습니다.
그제는 105명이 확진됐는데, 이틀 연속 백 명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57명, 전남이 54명입니다.
우선 광주에서는 골프모임 참석자와 동료 등 10명이 감염됐고, 북구 소재 물류센터에서 종사자와 주변인 등 7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앞서 확진자가 나왔던 광산구 소재 중학교와 서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추가되거나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되는 등 산발적인 확산도 이어졌습니다.
전남에서는 전체 22개 시군 가운데 7개 시군을 뺀 1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시군별로 보면 고흥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장흥과 무안에서 각 7명, 목포와 순천에서 각 6명 등이었습니다.
전남에서는 대규모 집단감염은 없었지만.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고흥의 한 초등학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거나, 수산물 공판장, 공기업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확산이 우려되는 곳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타지역에서 김장을 하러 온 친척과 접촉했다가 확진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심각한 수도권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된 사례도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12월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광주가 310명, 전남이 322명을 기록했는데요,
이런 확산세라면 월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달을 넘어설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방역당국은 인구대비 백신 3차 접종률이 광주 8.6%, 전남 13.2%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면서도 감염 및 중증화를 막기 위해 추가 접종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고 방역조치가 강화됐지만,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백 명대 확진자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어제(7일)도 백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구요.
[리포트]
네. 어제 하루 광주와 전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11명이 발생했습니다.
그제는 105명이 확진됐는데, 이틀 연속 백 명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57명, 전남이 54명입니다.
우선 광주에서는 골프모임 참석자와 동료 등 10명이 감염됐고, 북구 소재 물류센터에서 종사자와 주변인 등 7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앞서 확진자가 나왔던 광산구 소재 중학교와 서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추가되거나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되는 등 산발적인 확산도 이어졌습니다.
전남에서는 전체 22개 시군 가운데 7개 시군을 뺀 1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시군별로 보면 고흥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장흥과 무안에서 각 7명, 목포와 순천에서 각 6명 등이었습니다.
전남에서는 대규모 집단감염은 없었지만.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고흥의 한 초등학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거나, 수산물 공판장, 공기업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확산이 우려되는 곳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타지역에서 김장을 하러 온 친척과 접촉했다가 확진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심각한 수도권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된 사례도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12월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광주가 310명, 전남이 322명을 기록했는데요,
이런 확산세라면 월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달을 넘어설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방역당국은 인구대비 백신 3차 접종률이 광주 8.6%, 전남 13.2%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면서도 감염 및 중증화를 막기 위해 추가 접종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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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고 방역조치가 강화됐지만,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백 명대 확진자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어제(7일)도 백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구요.
[리포트]
네. 어제 하루 광주와 전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11명이 발생했습니다.
그제는 105명이 확진됐는데, 이틀 연속 백 명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57명, 전남이 54명입니다.
우선 광주에서는 골프모임 참석자와 동료 등 10명이 감염됐고, 북구 소재 물류센터에서 종사자와 주변인 등 7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앞서 확진자가 나왔던 광산구 소재 중학교와 서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추가되거나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되는 등 산발적인 확산도 이어졌습니다.
전남에서는 전체 22개 시군 가운데 7개 시군을 뺀 1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시군별로 보면 고흥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장흥과 무안에서 각 7명, 목포와 순천에서 각 6명 등이었습니다.
전남에서는 대규모 집단감염은 없었지만.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고흥의 한 초등학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거나, 수산물 공판장, 공기업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확산이 우려되는 곳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타지역에서 김장을 하러 온 친척과 접촉했다가 확진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심각한 수도권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된 사례도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12월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광주가 310명, 전남이 322명을 기록했는데요,
이런 확산세라면 월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달을 넘어설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방역당국은 인구대비 백신 3차 접종률이 광주 8.6%, 전남 13.2%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면서도 감염 및 중증화를 막기 위해 추가 접종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고 방역조치가 강화됐지만,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백 명대 확진자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어제(7일)도 백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구요.
[리포트]
네. 어제 하루 광주와 전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11명이 발생했습니다.
그제는 105명이 확진됐는데, 이틀 연속 백 명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57명, 전남이 54명입니다.
우선 광주에서는 골프모임 참석자와 동료 등 10명이 감염됐고, 북구 소재 물류센터에서 종사자와 주변인 등 7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앞서 확진자가 나왔던 광산구 소재 중학교와 서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추가되거나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되는 등 산발적인 확산도 이어졌습니다.
전남에서는 전체 22개 시군 가운데 7개 시군을 뺀 1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시군별로 보면 고흥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장흥과 무안에서 각 7명, 목포와 순천에서 각 6명 등이었습니다.
전남에서는 대규모 집단감염은 없었지만.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고흥의 한 초등학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거나, 수산물 공판장, 공기업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확산이 우려되는 곳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타지역에서 김장을 하러 온 친척과 접촉했다가 확진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심각한 수도권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된 사례도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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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확산세라면 월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달을 넘어설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방역당국은 인구대비 백신 3차 접종률이 광주 8.6%, 전남 13.2%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면서도 감염 및 중증화를 막기 위해 추가 접종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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