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빈집 조사 결과 공개…빈집 거래 등 활용

[앵커]

김제시가 빈집 조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빈집 거래 등에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이 밖의 전북 시군 소식을 한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제시가 빈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빈집을 전수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김제 지역 빈집은 모두 2천6백 가구로, 사용 가능한 1등급이 3백38가구, 2~3등급은 천6백 가구, 철거대상인 4등급은 6백63가구로 나타났습니다.

김제시는 조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빈집 거래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국형호/김제시 건축과 팀장 : "빈집 정보시스템을 통해 빈집 거래를 활성화하고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 관리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청 민원실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됐습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남원시청 민원실은 장애인·임산부 배려 창구와 도움 벨, 음성 안내 시설 등을 운영해 편리하고 친절한 민원실로 인정받았습니다.

[이혜경/남원시 민원담당 : "민원실이 단순하게 민원만 처리하는 사무공간이 아니라 시민과 소통하는 친절행정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순창군은 향가 오토캠핑장 주변 향가터널에 그림 타일을 설치했습니다.

향가터널은 일제의 쌀 수탈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순창군은 LED 조명과 스카이워크 등을 설치한 데 이어 관광객들이 그린 그림으로 만든 타일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