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이재명 국정 방향, 文과 다를 수 없어”

입력 2021.12.08 (11:38) 수정 2021.12.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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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공동 상황실장인 고민정 의원이 “이재명 후보의 국정 방향도 문재인 정부의 방향과 완전히 다를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이기도 한 고 의원은 오늘(8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저쪽 진영에서는 다른 부분들만 계속 부각하면서 서로 이견이 있는 것처럼 자꾸 얘기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고 의원은 “이재명 후보와 문재인 대통령 간에 서로 지지율을 깎아 먹고 내부 분열이 생기고, 그것만큼 저쪽 진영에서 바라는 바가 없을 것”이라며, “‘두 사람의 방향이 다른가’라는 큰 질문을 주신다면, 저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또 이재명 후보가 연일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에 사과하고 있는 데 대해선 “조국의 강, 이런 얘기 하는데 그 강을 건너지 못하고 거기에 빠져 죽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른바 ’비니좌‘로 알려진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논란에 대해선, 정규직 폐지, 5·18 폄훼 발언 등을 언급하며 “선대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한다는 건 그 사람을 통해서 당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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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8 11:38:41
    • 수정2021-12-08 11:41:11
    정치
민주당 선대위 공동 상황실장인 고민정 의원이 “이재명 후보의 국정 방향도 문재인 정부의 방향과 완전히 다를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이기도 한 고 의원은 오늘(8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저쪽 진영에서는 다른 부분들만 계속 부각하면서 서로 이견이 있는 것처럼 자꾸 얘기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고 의원은 “이재명 후보와 문재인 대통령 간에 서로 지지율을 깎아 먹고 내부 분열이 생기고, 그것만큼 저쪽 진영에서 바라는 바가 없을 것”이라며, “‘두 사람의 방향이 다른가’라는 큰 질문을 주신다면, 저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또 이재명 후보가 연일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에 사과하고 있는 데 대해선 “조국의 강, 이런 얘기 하는데 그 강을 건너지 못하고 거기에 빠져 죽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른바 ’비니좌‘로 알려진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논란에 대해선, 정규직 폐지, 5·18 폄훼 발언 등을 언급하며 “선대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한다는 건 그 사람을 통해서 당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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