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내일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 체결

입력 2021.12.08 (15:29) 수정 2021.12.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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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흥건설이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을 체결합니다.

중흥그룹은 내일(9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KDB인베스트먼트(KDBI)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중흥그룹의 정창선 회장과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KDB 인베스트먼트의 이대현 대표만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KDBI는 지난 7월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중흥그룹을 선정하고, 8월에 중흥그룹과 주식 매각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후 대우건설에 대한 상세 실사가 끝나 최종 본계약을 맺게 됐습니다. 인수 대금은 2조 1,000억 원 가량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사 과정에서 조정이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중흥 측은 본계약 체결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되면 대금 납부를 완료하고 대우건설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앞서 지난 10월 중흥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우건설 인수 완료 후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고용안정과 독립경영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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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흥건설, 내일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 체결
    • 입력 2021-12-08 15:29:22
    • 수정2021-12-08 15:30:00
    경제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흥건설이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을 체결합니다.

중흥그룹은 내일(9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KDB인베스트먼트(KDBI)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중흥그룹의 정창선 회장과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KDB 인베스트먼트의 이대현 대표만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KDBI는 지난 7월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중흥그룹을 선정하고, 8월에 중흥그룹과 주식 매각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후 대우건설에 대한 상세 실사가 끝나 최종 본계약을 맺게 됐습니다. 인수 대금은 2조 1,000억 원 가량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사 과정에서 조정이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중흥 측은 본계약 체결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되면 대금 납부를 완료하고 대우건설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앞서 지난 10월 중흥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우건설 인수 완료 후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고용안정과 독립경영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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