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장관, 주말 영국 G7 외교장관회의 참석

입력 2021.12.08 (16:01) 수정 2021.12.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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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이번 주말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회의에 대면으로 참석합니다.

외교부는 정 장관이 오는 11~12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는 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G7은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유럽연합(EU) 간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도 초청됐습니다. 일부 외교장관은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합니다.

외교부는 정 장관이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접근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강화 공조,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G7의 지역협력 정책 연계 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제 보건 안보와 인도-태평양지역 경제·안보, 양성평등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주요국 외교수장이 모이는 만큼, 정 장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주요국과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도 이번 회의에 대면 참석할 것으로 전망돼, 정식 양자회담을 갖지 않더라도 한·일 양국 외교장관이 처음 대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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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용 외교장관, 주말 영국 G7 외교장관회의 참석
    • 입력 2021-12-08 16:01:39
    • 수정2021-12-08 16:10:17
    정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이번 주말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회의에 대면으로 참석합니다.

외교부는 정 장관이 오는 11~12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는 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G7은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유럽연합(EU) 간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도 초청됐습니다. 일부 외교장관은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합니다.

외교부는 정 장관이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접근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강화 공조,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G7의 지역협력 정책 연계 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제 보건 안보와 인도-태평양지역 경제·안보, 양성평등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주요국 외교수장이 모이는 만큼, 정 장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주요국과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도 이번 회의에 대면 참석할 것으로 전망돼, 정식 양자회담을 갖지 않더라도 한·일 양국 외교장관이 처음 대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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