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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 감독 “허훈에게 고맙다. 과거 명가드들에게도 뒤지지 않아”
입력 2021.12.08 (16:25) 스포츠K

"허훈이 지난해와는 또 달라졌다. 감독으로서 고맙다."

프로농구 선두를 달리는 KT 서동철 감독에게 올 시즌 허훈(26)의 활약에 대해 평가해 달라고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 부상에서 회복한 허훈의 합류 이후 KT는 6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허훈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늘 리그의 중심에 있던 선수였다. 하지만 올해 허훈의 활약은 더욱 인상적이다.

서 감독은 "지난해 허훈에게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수비였다. 공격에서 에너지를 많이 쏟다 보니까 자연스런 일이었지만, 올해는 수비에서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팀이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허훈이 올 시즌 달라진 이유는 우승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크기 때문이다. 허훈은 올 시즌 이후 군 입대가 유력한 상황이다.

서 감독은 "기록을 떠나서 이기는 쪽에 초점을 맞춰서 경기한다. 수비와 공격 모두 현명해졌고 결정적일 때는 해결사 능력도 발휘한다. 무엇보다 우승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허훈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허훈은 부상 복귀 후 곧바로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부상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지웠다. 서 감독은 "부상 후유증이나 신체적인 부분에서 문제는 없다.다만 감은 아직 좀 더 되찾을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허훈이 올 시즌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프로농구 최고의 가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허훈의 기량은 어느 정도일까? 서 감독은 "과거 이름을 날린 가드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 오히려 예전 가드들이 리딩 쪽에 집중했다면 허훈은 공격력까지 갖추고 있다. 그렇다고 패스를 못 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화려했던 농구 대잔치 시절 슈퍼스타 가드들과도 견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허훈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선 "기술적으론 이미 절정이고 완숙기에 접어든 것 같다. 팀을 이끌어가는 노련미와 완급조절 능력만 발전시키면 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올 시즌 우승을 향한 열망을 불태우고 있는 허훈의 꿈이 이뤄질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하지만 KT가 선두를 질주 중인 만큼 그 가능성이 큰 것은 분명하다.

서 감독은 "비록 지금 6연승 중이지만 경기 내용은 그리 좋지 못했다. 지금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 내용을 가져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선두인 상황에서도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 서동철 감독 “허훈에게 고맙다. 과거 명가드들에게도 뒤지지 않아”
    • 입력 2021-12-08 16:25:06
    스포츠K

"허훈이 지난해와는 또 달라졌다. 감독으로서 고맙다."

프로농구 선두를 달리는 KT 서동철 감독에게 올 시즌 허훈(26)의 활약에 대해 평가해 달라고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 부상에서 회복한 허훈의 합류 이후 KT는 6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허훈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늘 리그의 중심에 있던 선수였다. 하지만 올해 허훈의 활약은 더욱 인상적이다.

서 감독은 "지난해 허훈에게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수비였다. 공격에서 에너지를 많이 쏟다 보니까 자연스런 일이었지만, 올해는 수비에서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팀이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허훈이 올 시즌 달라진 이유는 우승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크기 때문이다. 허훈은 올 시즌 이후 군 입대가 유력한 상황이다.

서 감독은 "기록을 떠나서 이기는 쪽에 초점을 맞춰서 경기한다. 수비와 공격 모두 현명해졌고 결정적일 때는 해결사 능력도 발휘한다. 무엇보다 우승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허훈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허훈은 부상 복귀 후 곧바로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부상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지웠다. 서 감독은 "부상 후유증이나 신체적인 부분에서 문제는 없다.다만 감은 아직 좀 더 되찾을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허훈이 올 시즌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프로농구 최고의 가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허훈의 기량은 어느 정도일까? 서 감독은 "과거 이름을 날린 가드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 오히려 예전 가드들이 리딩 쪽에 집중했다면 허훈은 공격력까지 갖추고 있다. 그렇다고 패스를 못 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화려했던 농구 대잔치 시절 슈퍼스타 가드들과도 견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허훈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선 "기술적으론 이미 절정이고 완숙기에 접어든 것 같다. 팀을 이끌어가는 노련미와 완급조절 능력만 발전시키면 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올 시즌 우승을 향한 열망을 불태우고 있는 허훈의 꿈이 이뤄질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하지만 KT가 선두를 질주 중인 만큼 그 가능성이 큰 것은 분명하다.

서 감독은 "비록 지금 6연승 중이지만 경기 내용은 그리 좋지 못했다. 지금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 내용을 가져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선두인 상황에서도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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